日 타자도 ‘김광현 후계자’에 주목? “토종 선발로서 책임감 갖고 투구할 것” [SS미야자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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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선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구하는 게 목표다."
김건우는 "첫 평가전에 첫 선발로 나서다 보니 긴장이 됐다"면서도 "투구 수 관리 차원에서 길게 던지진 못했지만, 의도했던 대로 공이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선발로서 정규이닝을 꾸준히 책임지고 싶다"며 "승수나 평균자책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본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토종 1선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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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미야자키=이소영 기자] “토종 선발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투구하는 게 목표다.”
베테랑의 갑작스러운 이탈로 어깨가 무거울 법도 하지만,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묻어났다. 매 경기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오르는 선발답게 목표 의식도 분명하다. SSG 김건우(24)는 “정규이닝을 책임지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지막 담금질에 돌입한 SSG는 소프트뱅크와 평가전을 치렀다. 실전 감각에 초점을 맞춘 만큼 베테랑 대신 유망주들 위주로 출전했다. 결과는 1-9 패배. 그러나 첫 번째 평가전에서 첫 선발 중책을 맡은 김건우를 향한 내부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호세 오수나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홈런을 허용했다. 다만 첫 실전에서 최고 구속이 146㎞까지 찍혔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관계자들 역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공이 형성됐고, 속구를 던지다 나온 홈런”이라고 설명했다.
김건우는 “첫 평가전에 첫 선발로 나서다 보니 긴장이 됐다”면서도 “투구 수 관리 차원에서 길게 던지진 못했지만, 의도했던 대로 공이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일본 타자들의 적극적인 공략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초반부터 워낙 적극적으로 들어오길래 내 투구를 분석하고 들어왔나 싶었다”고 웃은 뒤 “속구로 승부하다가 초반 홈런이 나왔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등판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김광현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고, 복귀 시점 역시 아직은 미지수다. 그는 “선배님께 익스텐션도 배우고, 대화도 많이 나누고 싶었는데 아쉽다”며 “잠시 자리를 비우신 것일 뿐, 언제든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다. 선배님의 몫까지 하기보다는 내 몫을 확실히 해내는 게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체격도 키웠다. 김건우는 “선발로서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86㎏에서 92㎏까지 증량했다. 훈련량도 늘렸다”며 “이번 캠프에선 의식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귀띔했다. 실제 그는 경기 종료 후 곧바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소화하며 의지를 다졌다.

올시즌 목표도 뚜렷하다. “선발로서 정규이닝을 꾸준히 책임지고 싶다”며 “승수나 평균자책점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본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토종 1선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 이닝, 매 구 100%로 던져야 한다”며 “변화구로 카운트를 잡기 위해 커브에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sho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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