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시청률 3% 넘겼다…유튜브 구독자 100만 돌파[SS연예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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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가 다시 숫자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개그콘서트'는 코너 전개 방식을 재정비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월 26일 기준 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본방을 놓친 시청자가 유튜브로 유입되고, 유튜브를 통해 입문한 시청자가 다시 TV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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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개그콘서트’가 다시 숫자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심야 편성이라는 약점을 안고도 시청률 3%를 넘어섰다. 온라인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넘겼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116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3.2%를 기록했다. 직전 회차 2.4%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최근 몇 달간 2%대 초중반에 머물던 흐름을 감안하면 체감 상승폭은 더 크다.
이번 반등은 단발성 이슈라기보다 구조 변화의 결과에 가깝다. ‘개그콘서트’는 코너 전개 방식을 재정비했다. 길게 끄는 설정 대신 짧고 명확한 아이디어 중심으로 리듬을 빠르게 가져간다.
캐릭터 하나에 의존하기보다 여러 코너를 촘촘히 배치해 집중도를 높인다. 이는 모바일 클립 소비에 익숙한 시청자들의 감각과 맞닿아 있다. TV 본방 역시 이미 짧은 호흡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재편됐다.
온라인 성과는 더욱 직관적이다. 방송 재개 이후 2년도 채 되지 않아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공식 유튜브 채널은 2월 26일 기준 구독자 117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방송 직후 코너별 풀버전을 업로드하고, TV 편성상 담지 못한 장면까지 포함해 확장본을 제공한다. 여기에 핵심 장면을 재편집한 쇼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모바일 시청층을 흡수했다. 본방을 놓친 시청자가 유튜브로 유입되고, 유튜브를 통해 입문한 시청자가 다시 TV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았다.
코너 경쟁력도 반등의 핵심 요인이다. ‘챗플릭스’는 OTT 플랫폼 문법을 패러디하며 온라인 화제성을 확보했다. 플랫폼 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냈고, 클립 확산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신인 중심 재편도 눈에 띈다. 과거 특정 스타 개그맨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신인 개그맨들이 주축이 되는 코너를 전면 배치했다. TV에서 편집된 신인 코너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며 반응을 점검하는 방식도 병행한다.
이는 리스크를 분산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전략이다. 스타 의존형 구조 대신 캐릭터 풀을 넓히는 방식으로 장기 생존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개그콘서트’는 더 이상 TV 안에만 머무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본방과 플랫폼을 동시에 설계하는 시스템 속에서 다시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3%대 재진입은 출발선이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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