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배달e음·땡겨요·먹깨비 ‘민관 협력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 선정
소비자 선택 폭 확대·소비 진작
2개 플랫폼 4월부터 운영 시작

공공배달앱 땡겨요 등 3개 배달 플랫폼이 인천시 공식 공공배달앱으로 선정됐다.
각 플랫폼에서 지역화폐 인천e음 결제 기능을 연동한다는 점에서 보다 많은 가맹점주와 앱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으며 소비자는 배달앱 선택의 폭이 확대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26일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대행사'로 ▲코나아이㈜ 배달e음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부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독자적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기로 했다.
공공배달앱 중개수수료는 2% 이하로 민간 배달앱(최대 7.8%)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그동안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가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던 배달e음은 결제 수단이 인천e음 카드로 제한된 탓에 가맹점 수가 적어 이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업체와 인천e음 결제 기능 연동 등에 대한 협의를 거친 뒤 4월 중 땡겨요·먹깨비 공공배달앱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나아이㈜는 별도의 앱을 제작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리는 문제로 6월에 플랫폼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이 구축되면 시민 접근성이 높아지고 지역화폐 결제 기능을 연동해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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