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개발 예산 1조1605억…누리호 5차 발사·달 착륙선 개발 본격화

조가현 기자 2026. 2. 2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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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우주 분야에 1조1605억 원을 투입하고 누리호 5차 발사·달 착륙선 개발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세종에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 산업육성 정책방향과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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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은 26일 세종에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우주항공청 제공

정부가 올해 우주 분야에 1조1605억 원을 투입하고 누리호 5차 발사·달 착륙선 개발 등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은 세종에서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서는 우주항공 산업육성 정책방향과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민간발사장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을 검토했다.

2026년 우주 분야 예산은 총 1조1605억 원으로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했다. 달 착륙선을 개발하는 달 탐사 2단계 사업이 지속되며 누리호 5차 발사는 8월로 전망된다.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조기 확보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는 레이더우주감시체계 다부처 공동 개발, 민·군 협력 기반 ‘국가 우주상황인식시스템(K-SSA)’ 개발 등이 반영됐다.

2027년 개방 예정인 민간발사장(1단계)에 조립타워 등 핵심 인프라를 확보하는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도 논의됐다. 국가안보 역량과 우주수송 능력을 동시에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에서는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 2026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13개 부처 42개 사업에 총 1292억 원이 투입되며 'AI 기반 위성정보활용 서비스 확산 사업' 등이 신규 반영됐다. 기상·해양·환경 등 다방면에서 위성정보활용 고도화를 추진한다.

차세대중형위성 2호·4호 발사를 앞두고 국토·농업·산림 분야 활용 기술 개발이 이어지며 기후위기·대형 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도 확대한다.

오늘 상정된 안건 일부는 향후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오늘 안건들은 단순한 사업 계획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생존전략"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이 우주항공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마중물인 만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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