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탐사·누리호 5차 발사·재사용발사체… 올해도 우주개발 쭉 이어지다

이준기 2026. 2. 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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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 착륙선 개발을 위한 달 탐사 2단계 사업과 누리호 5차 발사,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등 굵직한 우주분야 연구개발이 1조1605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열린 우주개발진흥실무위에서는 항공우주 산업육성 정책 방향, 주요 우주개발사업 추진계획 논의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민간 발사장 내 고체 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 주요 우주개발 사업 안건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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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우주개발진흥실무위 개최… 올해 1.1조원 우주분야 투입
8월 누리호 5차발사부터 메탄 재사용 가능발사체 조기 확보 주력
우주물체 감시, 고체연료 발사인프라 구축, 위성정보활용 활성화 등
26일 세종에서 열린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우주청 제공.


올해 달 착륙선 개발을 위한 달 탐사 2단계 사업과 누리호 5차 발사,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 등 굵직한 우주분야 연구개발이 1조1605억원이 투입된다.

또 차세대중형위성 2호·4호 발사를 통한 위성정보 기반 공공서비스 확대 등 위성정보활용 활성화에 1292억원이 지원된다.

우주항공청은 26일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제9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와 '제2회 위성정보활용실무위원회'를 잇따라 갖고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우주개발진흥실무위에서는 항공우주 산업육성 정책 방향, 주요 우주개발사업 추진계획 논의와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 2026년 시행계획, 제2차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 민간 발사장 내 고체 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 추진계획 등 주요 우주개발 사업 안건을 검토했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의 2026년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우주분야 예산은 1조1605억원으로, 지난해(1조8억원)에 이어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는 달 탐사 2단계 사업(달 착륙선 개발)을 통해 장기 임무 우주개발 사업이 지속된다.

또 누리호 5차 발사도 8월쯤 예정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적정성 재검토 완료에 따라 메탄 기반 재사용 가능 발사체를 조기 확보하는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우주 위험 대비 기본계획 2026년 시행계획에는 레이더 우주감시체계 다부처 공동 개발사업 추진, 민군 협력 기반 국가 우주상황인식 시스템(K-SSA) 개발 등이 반영됐다.

지난해 11월 누리호 4차 발사 모습. 항우연 제공.


이 사업이 완수되면 한반도 상공의 우주물체 등에 대한 우주감시 인프라부터 정보까지 공동 활용하는 전천후 민·관·군 협력 체계가 갖춰져 우리나라 우주위험 대응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우주청은 설명했다.

내년 개방 예정인 민간발사장(1단계) 내 고체발사지원시설 구축사업도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발사에 필요한 조립타워를 민간발사장 내 확보하는 것으로, 고체연료 우주발사체의 안정적인 발사 능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주청은 올해 위성정보활용 분야에서 13개 부처 42개 사업에 1292억원을 투입한다. 민간 위성정보활용 시장 창출 기반 조성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위성정보 기반 공공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AI 기반 위성정보활용 서비스 확산사업' 등이 새로 추진된다.

아울러 올해 발사를 앞둔 차세대중형위성 2호·4호 등 국토·농업·산림 분야 활용 기술개발과 기후위기·대형 재난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협력도 지속 진행된다.

이날 두 실무위에 상정된 안건 중 일부는 국가우주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첫 공식위원회를 주재한 오태석 우주청장은 "상정 안건들은 단순한 사업 계획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생존전략"이라며 "올해 사업이 우주항공을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과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 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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