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도~신도 다리 이름은 ‘신도평화대교’…“5월 정식 개통”

이순민 기자 2026. 2. 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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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연결하는 교량 명칭이 '신도평화대교'로 선정된 가운데, 오는 5월 개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 영종도와 옹진군 신도를 연결하는 '서해남북평화도로' 1단계 구간 다리 이름이 '신도평화대교'로 정해졌다.

인천시는 26일 지명위원회를 열어 영종도~신도 교량 공식 명칭을 신도평화대교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명위에는 총 3가지 후보가 상정됐다. 시 도로과와 종합건설본부는 서해남북평화대교를 제안했고, 교량이 오가는 중구와 옹진군은 각각 신도영종대교·신도평화대교 명칭을 냈다.

신도평화대교는 교량 목적지인 '신도'와 서해남북평화도로 건설 취지를 담은 '평화'가 결합되면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이달 진행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관별 제안 사유 등을 종합 심의했다"며 "신도평화대교라는 명칭은 지역 정체성과 사업 상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신도평화대교로 이름 붙은 해당 교량은 영종도와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잇는다. 총 3.26㎞ 길이로, 오는 5월 정식 개통을 앞두고 있다. 

신도평화대교는 2단계 사업을 통해 신도에서 강화도로 연결된다. 향후 개성·해주까지 이어지는 방안으로 구상된 서해남북평화도로 첫 관문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교량이 개통하면 신도와 시도·모도 주민은 24시간 육지를 왕래할 수 있다"며 "신도평화대교 명칭은 국토지리정보원 고시를 거쳐 통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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