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보기 없는 69타…티샷 정확도 50%에도 스코어 메이킹 능력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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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두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진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스코어 메이킹 능력으로 상위권을 지켜냈다.
황유민은 26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없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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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없이 버디만 3개..스코어 메이킹 돋보여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두 번째 대회인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티샷과 아이언샷의 정확도가 떨어진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스코어 메이킹 능력으로 상위권을 지켜냈다.

이날 경기를 수치로 보면 완벽과는 거리가 있었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50%(7/14)에 그쳤고, 그린적중률은 72.2%(13/18)로 평균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었다. 티샷과 아이언 샷이 매 홀 날카롭게 꽂힌 하루는 아니었다. 몇 차례는 러프에서 두 번째 샷을 해야 했고, 그린을 놓치는 장면도 있었다.
그러나 스코어를 가른 건 위기 이후의 대응이었다. 그린을 놓친 홀에서는 정교한 어프로치와 퍼트로 파를 지켜내며 흐름을 끊지 않았다. 첫날 기록한 퍼트 수 28개에서 실수가 나와도 더 큰 실수로 번지지 않게 차단하는 운영 능력이 돋보였다.
흐름은 후반에 살아났다. 13번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4번과 1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이 69타를 완성했다. 샷의 완성도가 만족할 수준은 아니었지만,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쳤다는 점에서 경기 내용의 밀도는 높았다.
황유민은 지난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러 공동 5위에 오르며 빠르게 투어에 적응했다. 약 3주 간격을 두고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도 기복을 최소화하는 경기 운영으로 흐름을 이어갔다.
한편 오후 3시 25분 기준 유해란은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미미 로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3년 만에 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3언더파 69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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