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한국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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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박찬욱이 오는 5월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칸영화제는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박 감독의 독창성과 시각적 장악력은 현대 영화사에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며 "그의 섬세한 연출과 인물에 대한 통찰은 세계 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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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박찬욱이 오는 5월 열리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해당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칸영화제는 26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박찬욱 감독의 심사위원장 선임 소식을 전했다. 박 감독은 앞서 2017년 장편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위촉 소감을 통해 “영화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갇히고, 심사위원들과 토론하기 위해 다시 한 번 갇히는 이 자발적인 이중의 구속은 큰 기대를 가지고 기다려온 일”이라며 “하나의 영화를 함께 보기 위해 극장에 모이는 행위 자체가 감동적이고 보편적인 연대의 표현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칸영화제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박 감독의 독창성과 시각적 장악력은 현대 영화사에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며 “그의 섬세한 연출과 인물에 대한 통찰은 세계 영화계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찬욱 감독은 칸영화제에서 세 차례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 거장이다. 2004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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