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건강 음료라 믿었는데⋯백혈구·면역세포 감소에 장·간·신장까지 '악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탕이 들어간 콜라뿐 아니라 무설탕(다이어트) 콜라도 면역 기능과 간·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최근 중국 지닝의과대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콜라를 물 대신 장기간 섭취할 경우 면역 지표와 장기 기능,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설탕 콜라군에서는 혈중요소질소(BUN)가 증가해 신장에 부담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설탕이 들어간 콜라뿐 아니라 무설탕(다이어트) 콜라도 면역 기능과 간·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설탕이 들어간 콜라뿐 아니라 무설탕(다이어트) 콜라도 면역 기능과 간·신장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inews24/20260226151944389pyzk.jpg)
최근 중국 지닝의과대학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utrition'에 콜라를 물 대신 장기간 섭취할 경우 면역 지표와 장기 기능,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생후 6~8주 된 흰쥐 24마리를 세 그룹으로 나눴다. 한 그룹은 물만, 다른 두 그룹은 각각 설탕 콜라와 무설탕 콜라만 마시게 했다. 8주 동안 물은 전혀 주지 않았고, 사료는 동일하게 먹였다. 이후 혈액 검사와 장기 무게 측정, 장내 미생물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세 그룹 모두 체중, 체질량지수(BMI),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살이 더 찌거나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몸속 지표는 달랐다. 콜라를 마신 두 그룹 모두 백혈구 수치가 줄어들었다. 백혈구는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면역세포로, 수치가 낮아지면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다. 특히 설탕 콜라를 마신 쥐는 면역기관인 흉선이 작아지고 비장은 커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사진은 일반 콜라 사진으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 픽사베이 @Lernestorod]](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inews24/20260226151944625huya.jpg)
장기 기능에도 차이가 확인됐다. 설탕 콜라군에서는 혈중요소질소(BUN)가 증가해 신장에 부담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무설탕 콜라군에서는 간 효소(ALT, AST)가 상승해 간에 스트레스가 가해진 신호가 관찰됐다. 두 콜라군 모두 혈청 총단백 수치가 감소해 전반적인 생리 기능 저하 가능성도 제기됐다.
장내 미생물도 달라졌다. 유익균으로 알려진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 등 일부 균이 감소했고, 전체 균형도 흔들렸다. 일부 세균 증가는 비장 비대나 신장 지표 상승과 연관성을 보였다.
◇해당 논문: Gut dysbiosis and immune dysfunction induced by chronic cola replacement of water in rats: not just a sugar problem (https://doi.org/10.3389/fnut.2025.1707842)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해자 유족 측 "피의자 신상, 즉각 공개하라"
- 포르쉐 몰던 30대 여성, 반포대교서 추락해 벤츠 덮쳐⋯차량엔 약물 정황도
- 이재용 주식재산 40조 돌파 '초읽기'…삼성전자만 20조 눈앞
- 3개월 아이에게 떡국을?⋯SNS 본 누리꾼, 경찰에 아동학대 의심 신고
- 다이어트·건강 음료라 믿었는데⋯백혈구·면역세포 감소에 장·간·신장까지 '악화'
- [속보] '출연료 횡령' 박수홍 친형 징역형 확정
- "관광객은 훨씬 더 내야"⋯日 교토, 버스비 2배·숙박세 10배 인상안 추진
- 노태문의 결단, 삼성전자 '갤S26 울트라' 글로벌 가격 동결(종합)
- "고객사 현금흐름 늘 것"…젠슨 황, AI 투자 둔화론 반박(종합)
- '강북 모텔 연쇄살인' 4번째 피해자 확인⋯"노래방서 음료 마시고 기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