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설' 잠재운 부앙가… 손흥민과 '흥부 듀오' 계속된다

박주희 2026. 2. 2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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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33)과 드니 부앙가(31)의 '흥부 듀오'를 계속 가동할 수 있게 됐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부앙가와 2028년까지 (연봉총액상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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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앙가, 2028년까지 지정선수 계약 연장
손흥민과의 ‘흥부 듀오’ 동행도 지속
지난해 25골 8도움 합작… 리그 최강 콤비
LAFC, 우승 도전에 ‘청신호’
드니 부앙가가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사커(MLS) 개막 경기에서 인터 마이애미 CF를 상대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로스앤젤레스(LA)FC가 손흥민(33)과 드니 부앙가(31)의 '흥부 듀오'를 계속 가동할 수 있게 됐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부앙가와 2028년까지 (연봉총액상한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 지정 선수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2029~30시즌까지 계약을 늘릴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부앙가는 최근 브라질 명문 클럽 플루미넨시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LAFC와 동행을 택했다. 미국 ESPN은 "LAFC가 손흥민의 핵심 파트너를 확보, 우승을 노리는 이번 시즌에 역동적인 공격 듀오를 유지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부앙가는 2022년 8월 LAFC 유니폼을 입은 뒤로 구단 역사상 최고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입단 첫해부터 서포터스 실드와 MLS컵 우승에 기여하는 등 지난해까지 공식전 152경기에서 101골 42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 1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3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지난해에는 공식전 144경기 만에 94골을 터트려 카를로스 벨라(186경기 93골)를 넘어 구단 통산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여름 LAFC에 합류한 손흥민과는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총 25골 8도움을 합작했다. 특히 지난해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팀이 넣은 18골을 연속해서 합작해 MLS 신기록을 세웠다.

부앙가는 가봉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데, 2017년부터 총 53경기(선발 52경기)에서 17골을 터트렸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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