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녹나무의 파수꾼'…日 애니 장인들 총집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 원작의 미스터리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녹나무의 파수꾼'에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월 개봉하는 '녹나무의 파수꾼'은 소원을 비는 녹나무의 숨겨진 힘과 나무를 찾는 심야 방문객들의 비밀을 쫓는 파수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일본 실력파 제작진의 참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출을 맡은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과 함께 작업해 온, 이른바 호소다 마모루 감독 사단 출신이다.
또한 이토 토모히코 감독은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와 '은수저 1기'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 묘사와 밀도 높은 서사 연출을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했다. 견고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온 감독인 만큼, 이번 작품에서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이 지닌 따뜻한 메시지와 미스터리 판타지의 긴장감을 균형 있게 스크린에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만화 '블루 피리어드'의 작가 야마구치 츠바사가 맡아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구현했다. 미술은 '날씨의 아이'에서 감성적인 배경을 완성한 타키구치 히로시가 참여, 신비로운 녹나무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진격의 거인' 시리즈의 색채 설계를 진행한 하시모토 사토시도 참여해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했다. 음악은 '명탐정 코난' 극장판으로 잘 알려진 칸노 유고가 맡아 서정적이고 깊이 있는 선율로 감정선을 풍성하게 채웠다.
이처럼 일본 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장인들의 참여는 '녹나무의 파수꾼'이 선보일 완성도 높은 비주얼과 감성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녹나무의 파수꾼'은 오는 3월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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