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넷플릭스도 방송사와 동일 규제…위반시 최대 '매출 5%'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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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BBC 등 방송사와 같은 규제를 적용한다.
리사 낸디 영국 문화장관은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오프콤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시청자 보호를 강화하고, 산업 전반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며, 활력 있는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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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영국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도 BBC 등 방송사와 같은 규제를 적용한다.
25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당국인 오프콤(OfCom)은 '2024년 미디어법'의 일환으로 이 같은 새 규정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들 플랫폼은 정확하고 공정한 뉴스를 제공하고, 유해하거나 불쾌감을 주는 콘텐츠로부터 시청자를 보호해야 한다.
오프콤은 시청자가 스트리밍 플랫폼 콘텐츠에 제기하는 불만을 접수·조사할 권한을 가지며, 위반 건당 최대 25만 파운드(약 4억 8000만 원) 또는 영국 내에서 발생한 매출의 5%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넷플릭스 등 민간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뿐만 아니라 영국 공영방송 ITV의 스트리밍 플랫폼인 ITVX, 채널4의 자체 주문형 비디오 서비스(VOD) 서비스도 같은 규제를 받는다.
지금까지 스트리밍 서비스는 영국 방송 규정에 따른, 전통적인 TV 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규제를 받지 않았다.
특히 넷플릭스는 유럽 본사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해 있어 네덜란드 법의 적용을 받았다.
리사 낸디 영국 문화장관은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오프콤 규제를 강화하는 것은 시청자 보호를 강화하고, 산업 전반에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며, 활력 있는 미디어 산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TV 시청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수백만 명이 전통적 TV와 스트리밍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고, 특히 젊은 층은 많은 경우 전통적 TV 대신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콘텐츠를 시청한다"고 규제 배경을 설명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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