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사이 나홀로 ‘파란 넥타이’…트럼프 막내아들의 의미심장한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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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국정연설장에서 가족들과는 다른 색의 넥타이를 착용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배런은 가족 중 유일하게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빨간 넥타이를 맸고,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진 역시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실제로 배런은 2024년 7월 아버지 선거 유세에 처음 등장했을 때와 지난해 1월 취임식 등에서도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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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 참석한 가족들. 왼쪽부터 티파니, 도널드 주니어, 에릭, 이방카, 배런, 멜라니아 여사. [AFP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k/20260226141203678rgoe.jpg)
24일(현지시간) 밤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집권 2기 첫 국정연설에는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비롯해 자녀들이 모두 자리했다.
이날 배런은 가족 중 유일하게 파란색 넥타이를 맸다. 미국 정치권에서 공화당은 빨간색, 민주당은 파란색으로 통용되는 만큼 상징과 다른 선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배런을 제외한 형제들은 모두 붉은 계열 넥타이를 착용했다. 에릭과 도널드 주니어는 물론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빨간 넥타이를 맸고,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 핵심 참모진 역시 같은 색으로 통일했다. 장녀 이방카 트럼프의 남편도 빨간 넥타이를 착용했다. 다만 막내딸 티파니의 남편인 마이클 불로스는 파란 계열 넥타이를 매고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에 참석한 자녀들과 멜라니아 여사. [AP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k/20260226141204977twzk.jpg)
뉴욕포스트, 데일리메일, 데일리익스프레스US 등 일부 매체들도 배런의 넥타이 색을 조명했다. 데일리메일은 “배런은 다른 형제들과 달리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공개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날 국정연설장에서는 다양한 ‘패션 메시지’도 함께 등장했다. 전국에 생중계된 행사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이 의상을 통해 정치적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모습이 인쇄된 트로이 넬스 의원 넥타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k/20260226141206288owwe.jpg)
민주당의 질 토쿠다 하원의원은 흰색 상의 뒷면에 호루라기를 쥔 손 모양 장식을 여러 개 달았다. 이는 불법 이민 단속에 저항하는 움직임을 상징하는 요소로,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당 러시다 털리브 의원은 ‘F**K ICE’ 문구가 적힌 배지를 가슴에 달아 보다 직설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와 부통령 부인 우샤 밴스, 그리고 보수 진영 인사 찰리 커크의 부인 에리카 커크는 차분한 색상의 정장을 선택해 주목받았다. 검정이나 짙은 회색 계열 의상으로, 워싱턴포스트는 이를 두고 “행사의 주인공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스포트라이트를 양보하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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