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과 영호남 '프렌들리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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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17일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산-광주시립합창단 교류연주회 프렌들리 콘서트'(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남을 대표하는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교류연주회의 일환으로, 광주 공연은 3월 12일, 부산 공연은 3월 17일에 각각 열린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은 2026년 1월 개관한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 낙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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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주현 기자 = 부산시립합창단은 다음 달 17일 낙동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부산-광주시립합창단 교류연주회 프렌들리 콘서트'(Friendly Concert)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남을 대표하는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교류연주회의 일환으로, 광주 공연은 3월 12일, 부산 공연은 3월 17일에 각각 열린다.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기획된 무대로, 양 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다채로운 합창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은 2026년 1월 개관한 서부산권 최초의 클래식 전문 공연장 낙동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부산시립합창단의 첫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서부산권 클래식 공연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은 부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이기선과 광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 임창은이 각각 지휘한다. 1·2부에서는 양 합창단의 개별 무대가, 3부에서는 연합합창 무대가 펼쳐진다.
광주시립합창단은 제이크 루네스테드(Jake Runestad)의 '의식의 노래'(Ritual)로 무대를 연다. 이 작품은 혼성 4부 합창(SATB)과 독창, 피아노, 타악기로 구성됐으며, 인간 사회에서 반복되는 의식과 전통을 음악적으로 탐구한 곡이다. 실제 언어 대신 창작 언어를 사용해 소리와 리듬, 음색의 질감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마크 헤이즈(Mark Hayes)가 편곡한 '노래해, 노래해, 노래해'(Sing, Sing, Sing)'을 선보인다. 스윙 재즈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부산시립합창단은 마이클 배릿(Michael Barrett)이 편곡한 '우리가 무슨 죄를 지었나요?'(Senzeni Na?)를 노래한다. 이 곡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어 전통 저항 노래로, 아파르트헤이트 시기 인종차별과 억압에 대한 슬픔과 질문을 담고 있다. 반복적인 선율과 절제된 화성을 통해 애도와 연대의 정서를 표현하는 작품이다.
3부 연합합창에서는 두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하나의 목소리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며 교류연주회의 상징적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학생에게는 30~5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공연 문의와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wee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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