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첫 경찰 조사... 뉴스타파 최초 보도 이후 6개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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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무소속·서울 동작갑)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9월 뉴스타파가 김 의원의 차남 특혜 의혹 등을 최초 보도한 지 6개월 만에 이뤄진 첫 소환이다.
경찰 출석에 앞서 김 의원은 "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7일까지 연이틀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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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무소속·서울 동작갑) 의원이 경찰에 출석했다. 지난해 9월 뉴스타파가 김 의원의 차남 특혜 의혹 등을 최초 보도한 지 6개월 만에 이뤄진 첫 소환이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9시부터 김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출석에 앞서 김 의원은 "이런 일로 뵙게 돼서 송구하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를 받고 제기된 모든 의혹과 음해를 말끔하게 해소하고 반드시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27일까지 연이틀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수사 진척도에 따라 추가 소환 여부와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이 받고 있는 의혹은 현재까지 모두 13가지다. ▲차남 숭실대 편입 및 중소기업 취업 특혜 의혹 ▲차남 빗썸·두나무 등 채용 청탁 의혹 ▲배우자 이 모 씨의 동작구의회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동작경찰서 수사 무마 및 외압 의혹 ▲보좌진 텔레그램방 무단 탈취 의혹 ▲공항 의전 및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의혹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의혹 ▲쿠팡 전직 보좌직원 인사 불이익 의혹 ▲장남 국정원 채용 개입 의혹 ▲장남 국정원 업무 보좌진 동원 의혹 ▲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수수 묵인 의혹 ▲동작구의원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등이다. 상당수가 뉴스타파의 보도를 통해 촉발됐다.
지난해 9월 뉴스타파는 김 의원이 차남의 대학 편입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최초 보도했다. <관련 기사: 김병기 차남, '기업 특혜로 숭실대 편입' 의혹(2025.9.4)>
차남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채용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역시 뉴스타파의 취재를 통해 드러났다. <관련 기사: '김병기 빗썸' 회동 직후 수상한 채용 공고(2025.9.18)>
이어 뉴스타파는 김 의원의 전직 보좌직원들을 인터뷰해 김 의원의 갑질과 입막음 정황 등도 보도했다. <관련 기사: 김병기 전 보좌직원 인터뷰① "의원이 아들 편입 방법 찾으라 지시"(2025.11.28)>
또 김 의원의 배우자인 이 모 씨가 동작구의회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과 관련 사건을 무마하려는 김 의원의 육성 녹음 파일 등을 입수해 공개했다. <관련 기사: 김병기, 배우자 '업무추진비 유용' 알고도 은폐했다... 육성 녹음 공개(2025.12.29)>
뉴스타파의 보도가 이어지자 CBS노컷뉴스, MBC 등도 쿠팡 대표와 오찬 논란, 김 의원의 강선우 의원 공천 헌금 수수 사실 묵인 의혹을 취재·보도했다.
김 의원에 대한 고발이 잇따랐고, 경찰은 지난해 12월 말 관련 사건을 모두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이첩해 일괄 수사해왔다.
※김병기 의원 비위 의혹 추적 보도 모아보기
뉴스타파 강혜인 ccbb@newstapa.org
뉴스타파 홍주환 thehong@newsta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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