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예감] 월 880 버는데 마통 6천? 돈이 안 모인다면 이 2가지 꼭 확인하세요 –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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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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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계부만 쓰더라도 연간 계획 없는 가계부는 '시방서' 없는 건축과 같아
- 돈 '불편함의 결과물'... 편안함 좇을수록 돈은 사라져
- 소득 늘어도 돈 안 모인다? "월 1,000만 원 이하 구간, '럭셔리 소비'의 덫"
- "이거 10만 원 아껴서 뭐해?" 바로 이런 '소소한 고정비'부터 잡아야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 방송 시간 : 2월 26일(목) 09:05-10:53 KBS 1R FM 97.3MHz
■ 진행 : 이대호
■ 출연 : 김경필 머니 트레이너
◇이대호>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김경필 머니트레이너와 함께하는 돈쭐상담소 시간입니다. 김경필 대표님 안녕하세요.
◆김경필> 반갑습니다.
◇이대호> 체크카드 좋죠?
◆김경필> 체크카드 좋지요. 저는 법인도 체크카드입니다.
◇이대호> 사실 저도 그런데도.
◆김경필> 그래요? 이게 써보니까 굉장히 좋은 게 결제할 때 바로바로 통장에서 나가면 우리가 신용카드는 쓰고 나서 확인하는 시스템인데 이건 쓰면서 바로바로 확인되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대호> 아까 2765님도 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보내주셨고 역시 성공예감 들으시는 분들은 소비 습관이 남다릅니다.
◆김경필> 그렇습니다.
◇이대호> 돈쭐상담소 여러분의 돈에 관한 모든 사연 다 받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재정 상황을 꼼꼼히 적어주실수록 채택될 확률이 높아지는데요. KBS 1라디오 성공예감 이대호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돈쭐상담소 게시판이 있습니다. 거기에 써주시면 저희가 성공예감 3종 선물 세트가 있죠. 와이즈 부스터, 와사비 세트, 고속 무선 충전 마우스 패드 거기에다가 백화점 상품권까지 드립니다. 신청 많이들 해 주십시오.
◆김경필> 그러면 4종 아닙니까?
◇이대호> 그러네요. 3 플러스 알파. 그런데 알파가 더 커요. 오늘 사연을 보면 30대 중반 맞벌이 부부고 아이 둘이 있어서 4인 가족입니다. 그동안은 잘 먹고 잘 쓰다가 결혼한 지 8년 재작년부터 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라는 고민인데 약 6천만 원 정도의 마이너스 통장도 있는 이런 부부의 사연인데요. 흔한 사연일까요? 흔한 모습일까요?
◆김경필> 그렇지요. 사실 소득이 낮지도 않고 굉장히 높습니다. 보니까 두 분의 소득이 연간으로 말하면 세후로 한 1억 정도 된다고 하시거든요.
◇이대호> 한 달에 640 정도.
◆김경필> 이건 받는 금액이 보너스 인센티브까지 다 포함하면 880까지 된다고 하시니까 굉장히 소득이 높죠. 대한민국에 이 정도 소득을 받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느냐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는데 놀랍게도 2023년도 국세청 기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봉 1억 이상 소득자가 139만 명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 숫자 이게 2023년도 기준이니까 지금 더 늘었겠죠. 아마 이 숫자가 어느 정도 되는 숫자냐면 이게 공무원 전체 숫자가 129만 명이니까 우리나라의 공무원 전체 숫자보다도 10만 명이 더 많다.
◇이대호> 1억 원 이상 버는 사람이?
◆김경필> 1억 이상 버는 분들이. 우리나라의 노동소득 분배율이라는 게 있는데 이 노동 소득 분배율이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57% 그러니까 국민 소득 전체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이 한 57%라는 얘기인데 이게 20년 정도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이게 67%까지 올라갔거든요. 그러니까 오늘 사연을 여러분 잘 주목해 보시면 주변에 봤을 때 나 연봉 1억 정도 돼 굉장히 소득이 높아. 그런데 왜 남는 게 없냐 이런 분들 굉장히 많거든요. 오늘 사연이 딱 그런 사연이거든요. 대한민국 중산층의 아킬레스건. 1억을 벌어도 남는 게 없다. 왜 그런지를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에 잘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대호> 그런데 오늘 사연 보내주신 분이 부부 중에서 아내분인데 사연 보내실 때 표 그래프까지 쫙쫙쫙쫙 보내주셨어요. 장난 아니게. 그러니까 돈 관리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1년 동안은 정신 차리고 가계부를 썼다는 건데 그럼에도 적자는 메워지지 않고 이게 가계부 쓴다고 해서 또 다 잘 되는 거는 아닙니까? 어떻게 봐야 합니까?
◆김경필> 이 지점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는 게 연간 소비 저축 투자 계획을 안 세웠기 때문입니다. 우리 청취자분들 우리가 이렇게 건축 설계를 해서 세울 때 그 설계대로 시공이 돼야 되잖아요. 어떤 작업을 어떻게 하나하나 할 거냐 쓴 거를 우리가 시방서라고 하거든요. 영어로 specification이라고 하는데 이 시방서처럼 우리도 올해 연간 돈 계획을 얼마가 들어와서 얼마가 정확하게 저축이 되고 얼마가 나가는지 이거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가계부를 써야 되는데 이분은 그냥 가계부만 쓰는 거예요. 그러니까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고 가계부를 쓰는 게 도움은 되는데 근본적으로 어떻게 목표가 있어야 되는 거지요. 우리가 얼마를 절약을 해야 된다는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가계부를 써야 되는데 중요한 거는 그냥 가계부를 쓰니까 이상하게 가계부도 쓰고 뭔가 이렇게 노력하는데 왜 줄어들지 않지? 오늘 사연자님이 이 방송을 들으실 텐데 과연 우리는 얼마의 소득이 있고 얼마를 오래 모아야 되고 그러면 남는 얼마의 돈으로 생활해야 된다는 목표가 있느냐, 이게 없기 때문에 그냥 가계부만 써서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거죠.
◇이대호> 가계부를 썼으면 그 안에서 개선할 점을 찾고 실천해야 하는데 그냥 사진 찍듯이 보기만 하는 거예요. 그러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어디에서 구멍이 나는지 이분들 한 달 맞벌이 수입이 640만 원 인센티브 추가 수당이 들어오면 월에 880만 원까지도 간다고 하는데 우선 식비의 편차가 크더라고요. 한 달에 90만 원에서 140만 원까지 들쑥날쑥.
◆김경필> 그런데 저는 이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은데 이분들이 880만 원 소득인데 자꾸 월급을 640이라고 얘기하고 계시거든요. 쓸 때 보면. 그러니까 이게 뭐냐면 일반적으로 우리가 회계 처리를 할 때 이분들의 월 소득이 640입니까, 880입니까? 자꾸 여기다 써주신 거 보면 우리가 한 달에 640을 버는데요. 인센티브나 추가 수당 보너스를 합치면 880만 원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한 달 기준으로 생각합니다. 돈을 쓰는 것도 카드값 결제도 저축을 하더라도 그러니까 결국 이분들의 월 소득은 880인데 자꾸 640이다 우리는 640이다. 그리고 보너스를 받아서 880 된다. 보너스는 소득 아닌가요? 그러니까 이분들 머릿속에 근본적으로 어떤 생각이 있냐면 880이라는 생각을 갖고 저축하고 투자하고 소비해야지가 아니라 640밖에 안 되네.
◇이대호> 그런데 880이 찍히는 달에는 이거 보너스다.
◆김경필> 그렇지요. 공돈으로 생각하는 자꾸 이런 구조를 가져가니까 880만 원 정도를 버는 4인 가구인데 지금 식생활비가 보통 90만 원이었다 160이었다 170이었다 왔다 갔다 하는데 사실 이 정도는 식생활비로 봤을 때 저는 그렇게 많은 건 아니라고 보는데 중요한 건 너무 왔다 갔다 하는 게 문제거든요. 1월에는 하루 3끼만 우리 식구들이 먹다가 2월에는 갑자기 4끼를 먹는다 이런 거 아니잖아요. 식생활비는 항상 균일해야 돼요. 이 식생활비 안에는 세 가지가 들어 있습니다. 늘 말씀드리는 거지만 식생활비는 세 가지로 구성돼 있죠. 장보기 외식 배달.
◇이대호> 외식 배달 합쳐서.
◆김경필> 그렇지요. 그러면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약간의 변화는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이게 2배씩 이렇게 차이 난다는 건 무슨 의미예요? 금액은 제가 말씀드려서 아시겠지만 그렇게 큰 수준은 아닌데 이렇게 왔다 갔다 한다는 것은 어떤 예산을 갖고 있지 않다. 계획적이지 않다. 그러니까 가계부만 맨날 쓴다고 그래서 되는 게 아니다. 4인 가구라면 월 소득의 500만 원 이상인 소득인 경우에 한 20% 정도가 식생활비로 적당하다. 그러니까 사실은 170에서 220 정도가 적당하니까 이분들은 절대액으로 식생활비가 많은 건 아닌데 이렇게 왔다 갔다 우리 청취자 여러분들 한번 계산해 보시면 식생활비 예산이 있으십니까? 그냥 식생활비라는 건 당연히 써야 되는 거니까 예산 혹시 없이 그냥 막 쓰고 계십니까?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예산을 500만 원 넘는 소득인 경우는 4인 가구는 한 20%가 적당하고 500만 원이 안 된다면 그거보다는 비율이 높아져서 한 25% 이 정도가 적당하니까 예산을 만들어서 사용하셔야 돼요.
◇이대호> 가계부가 기둥이고 강아지가 식비라고 하면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이렇게 자동으로 줄 늘어났다 줄어났다 하는 거 그런 걸로 묶어 놓으면 안 된다는 거죠.
◆김경필> 그렇죠. 그러니까 한마디로 얘기하면 가계부를 내가 만들어 놓은 예산을 지키는 용도로 감시 용도로 써야지 예산 목표도 없이 그냥 가계부만 쓰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거죠.
◇이대호> 좋습니다. 그래서 가계부 아무리 열심히 써도 적자가 컨트롤이 안 돼요라는 분들은 근본부터 다시 한번 보셔야 되는 거고요. 문제가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자동차가 2대 있습니다.
◆김경필> 이 정도 소득이면 대부분 다 자동차 2대입니다.
◇이대호> 그런데 1대는 대형 SUV 대형. 그런데 이건 다행히 할부는 끝났다고 해요. 그런데 소형 SUV를 아내분이 끄시는데 할부금 운전자 보험으로 고정적으로 나가는 게 63만 원 거기에다가 주유 수리 통행료 등등 각종 변동비가 70만 원 합쳐서 한 달에 133만 원이 자동차와 교통비로 나갑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필> 우리 돈쭐상담소를 계속 청취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자동차라는 거는 내구재가 아니라 소비재다. 그러니까 결국은 한 번 살 때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있지만 계속해서 돈을 잡아먹는 돈 잡아먹는 귀신이라고 제가 얘기를 많이 하는데 가구 소득이 880이에요. 그러면 자동차는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가구 소득의 6개월 치 정도가 돼야 됩니다. 그러니까 한 5000에서 5500만 원 정도 수준의 자동차를 타시면 딱 맞는 가구인데 이분이 그냥 차종을 써주셨어요. 그래서 제가 그냥 말씀드릴게요. 펠리세이드 셀토스 이렇게 돼 있는데 이 가격을 제가 조사해 보니까 펠리세이드는 평균 가격이 한 5천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런데 이거 막 붙이면 옵션 같은 거 붙으면 더 비싸지겠지만. 셀토스는 평균 가격이 한 3300만 원. 그래서 2개를 합치면 한 8500만 원 정도 돼요. 그러니까 정상 수준을 조금 초과하는 수준이다.
◇이대호> 연봉의 절반에 해당되는 차만 사라.
◆김경필> 그런데 지금 연봉에 월 소득의 10개월 치의 차를 타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그렇잖아요. 이게 차를 그러면 하나를 줄여야 되냐 그거 어떻게 더 작은 차로 가야 되냐. 이분들이 돈이 이렇게 많이 버는데도 왜 이렇게 하나도 안 모이고 마이너스가 나느냐고 얘기하시고 고민을 보내주셨는데.
◇이대호> 이유가 있는 거죠.
◆김경필> 돈이라는 거는 여섯 글자로 불편함의 결과물입니다. 불편함의 결과물. 동일한 소득을 받은 동기는 왜 이렇게 돈을 나보다 많이 모았지? 그 동기는 나보다 더 불편함을 감소한 거예요. 그러니까 이 세상의 불편함을 내가 스스로 겪으면 그게 돈이 되는 거고 불편하지 않고 편하게 살려고 그러면 다 돈이 나가는 거니까.
◇이대호> 그렇지요. 비행기 타고 다니고 편하게 1등석도 타보고. 그런데 이분들 입장에서 보면 지방에 사시거든요. 그래서 대중교통이 불편해서 남편분이 버스로 출근하면 1시간, 차를 가지고 가면 30분. 또 아내분도 남편분이 일찍 퇴근하면 아이들 데리러 가야 되고 픽업해야 되고 초등학교나 유치원 그러다 보니까 차가 2대가 필요하다 꼭 이렇게 볼 수도 있어요.
◆김경필> 저는 2대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건 당연히 2대가 필요해요. 우리가 수도권 서울에 대중교통이 굉장히 잘 돼 있는데 이 정도 소득인데 차를 2대를 탄다 그러면 조금만 우리가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는 생각을, 이분들이 돈을 잘 모으려고 하는 분들이니까. 그렇지만 지방에서는 현실적으로 대중교통을 이렇게 자유롭게 이용하기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기 때문에 차가 2대여야 된다는 거 저는 그걸 뭐라고 하는 건 아닌데 차라고 하는 것 자체가 지속적으로 소비를 유발하는 거기 때문에 조금 지금보다는 유지비가 낮은 차를 탔으면 한 달 두 달만 계산해 보면 얼마 절약 안 되는데? 라고 하지만 이거는 끝없이 끝없이 반복되는 고정비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굉장히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그래서 이거를 구조조정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지금 마이너스가 나고 있습니다. 이 집이.
◇이대호> 그래서 중고차나 전기차를 알아보는 중입니다. 이렇게도 쓰셨거든요. 뭔가 줄이긴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계신 거예요.
◆김경필> 하고 계시는 건데 전기차도 좋은데 전기차를 살 때 또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 사시는 분들이 전기차가 대체로 싸지는 않잖아요. 전기차 사면서 핑계가 내가 유지비 절약하려고 바꾸는 거야 이런 얘기를 하시는 거죠.
◇이대호> 보조금을 좀 받더라도 비싸긴 합니다. 오랫동안 잘 타야 그 유지비를 뽑아낼 수 있는 거고요. 그 유지비 차이를. 1248님도 자동차 2대는 맞벌이 부부인데 수입과는 관계없다. 움직이는 발입니다. 그 대신 중고차지요, 이렇게. 싸게 사는 게 중요한 거죠. 지출 많이 하지 않으면서 감가상각도 크니까요. 어찌 됐든 간에 이거는 본인의 선택이다. 불편함을 얼마나 감수하고 돈을 쌓아나갈 것인가. 그래서 고민이 많을 수밖에 없는 거고. 또 하나가 통신비 인터넷 TV 다 합친 거라고 하는데 한 달에 30만 원이에요. 많은 거 아닙니까?
◆김경필> 굉장히 많은 거죠. 그러니까 이거는 어떤 기준을 딱 제시하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한데 일반적으로 아마 우리 청취자분들 느끼시겠지만 30만 원이 인터넷 TV 통신비로 나간다면 사실은 굉장히 과하다. 그러니까 우리가 연초가 되면 고정비를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어요. 고정비는 뭐예요? 평상시에는 신경을 잘 안 씁니다. 왜냐하면 한 번 정해지면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까. 그러니까 자꾸 변동비만 어떻게 줄일까 이 생각을 하는데 이 통신비라든가 이런 부분도 어떻게 보면 어떻게 하면 구조조정을 할 것인가 한 번 줄여 놓으면 계속해서 반복되면서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제가 오늘 대한민국 중산층의 위기라는 말씀을 드렸잖아요. 월 소득 1000만 원 이하까지는 소득이 늘어나도 잉여 소득이 안 늘어나요. 이게 무슨 얘기냐 하면 500만 원 300만 원 400만 원 벌 때보다 700만 원 800만 원 벌면 뭔가 내가 대단히 저축도 많이 하고 투자도 많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1000만 원 이하 구간에서는 소득이 올라가는 것보다 소비가 더 빨리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우리 소득이 막 1000만 원 넘고 2000만 원 3000만 원 넘어간다. 그러면 그때는 우리가 경제학에서 얘기하는 한계 소비 성향이 낮아져요. 돈을 쓸 시간이 없어. 그런데 1000만 원 미만까지는 소득이 높아져도 전혀 돈이 남지 않는다. 왜, 럭셔리 하이엔드 소비가 우리 주변을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대한민국 중산층의 위기는 어디서 왔느냐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연봉 1억 자가 139만 명이 넘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근로소득자들이 소득이 높아지고는 있는데 소득 구간이 뭐다? 아직은 천만 원 미만 구간이니까 소득이 올라간다고 해서 소비를 이 가정처럼 줄이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면 답은 뭐냐 굉장히 소소한 고정비라 하더라도 이거 절약해서 얼마나 절약되겠어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런 항목들을 다 긁어모아야 돼요. 그래서 구조조정을 해서 기본적인 고정비를 낮춰주는 노력이 연초에 필요하다.
◇이대호> 그리고 하광희님이 분명히 스마트폰 할부금 포함일 거예요라고 보내주셨는데 대부분 스마트폰 기기 할부금을 우리가 통신비로 잘못 넣기는 하는데 어찌 됐든 간에 그것도 줄여야 된다는 거고. 그런데 이분들이 알뜰폰을 쓰고 계시다는 글의 내용은 없네요. 알뜰폰 쓰셔야 되는 거 아닙니까?
◆김경필> 그렇죠.
◇이대호> 통신비가 한 달에 30만 원 나가면.
◆김경필> 그런데 이런 거를 막 해보다가 돈쭐상담소 들으면서 그래 고정비 이거 하나라도 절약해 보자. 통신비도 1만 원 2만 원이라도 낮춰보고 안 쓰는 스트리밍 서비스도 줄여보고 이러다가 가계부를 쓰다가 보면 대부분 분들이 그런데 이거 한 달에 이거 5만 원 10만 원 절약이 되는데 내가 지금 소득이 연봉 1억 원이 넘는데 이거 갖고 이렇게 연연해야 돼? 이러면서 이런 것들이 쌓여서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이 가정은 현재 아직 본론이 안 나왔는데 마이너스가 나고 있습니다.
◇이대호> 그래도 지금 연속해서 혼났으니까 칭찬할 거 없나 찾아볼게요. 지금 못 찾고 있는데요. 농담이고. 네 식구의 보험료가 38만 원입니다. 이건 괜찮아요?
◆김경필> 이거는 우리가 그동안 우리 돈쭐상담소에서 꾸준히 얘기하고 있는 월 평균 소득의 3에서 5% 정도 보험료가 적당하다 이런 말씀드렸는데 정확하게 4. 6% 정도 한 5% 정도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정도면 칭찬할 만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대호> 좋습니다. 너무 빨리 끝내신 거 아닙니까? 칭찬. 넘어가죠.
◆김경필> 아주 훌륭합니다.
◇이대호> 또 고민되는 지점이 있어요. 그러니까 숨은 보험료인데 보험료 38만 원에 포함되지 않는 시아버지 그러니까 남편의 아버지를 위해서 매달 25만 원씩 보험료를 추가 지출하고 있다고 해요. 그러니까 아버님께서 병원을 자주 다니시는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한 적도 있었고 한 달에 50만 원씩 지원해 드린 적도 있었고 지금은 25만 원씩을 지원해 드린다고 하는데 부담은 스럽지만 이게 끊을 수도 없고 고민이 됩니다.
◆김경필> 그렇지요. 이게 금액으로 봤을 때 25만 원 정도니까 저는 이 정도는 해드릴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더 문제가 보내주신 분한테는 시아버님인 거죠. 시아버님한테는 보험료가 25만 원씩 그러니까 마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는데 반대로 친정에는 뭘 이렇게 하는 게 없으니까.
◇이대호> 그래서 아내분이 그게 불만이라고 합니다.
◆김경필> 아마 아내분이 그런 내용을 살짝 여기다 써주신 것 같아요.
◇이대호> 김경필 멘토님이 말씀해 주시면 이 방송을 다시 남편에게 들려주려고.
◆김경필> 굉장히 부담되는데.
◇이대호> 한 가정의 평화를 위해.
◆김경필> 부부는 늘 말씀드리지만 우리 청취자분들 중에 이런 거 고민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겠지만 부부는 경제적 공동체입니다. 경제적 공동체. 그러니까 경제적 공동체는 투명해야 돼요. 수입이라든지 지출이라든지 저축 투자에 대해서 완전히 공개해야 된다. 이런 마음으로 두 부부가 대화한다면 싸움이 일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이런 건 넌지시 얘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남편분한테 여보 시아버님도 이렇게 우리가 우리 살림에서 이렇게 경제적 지원을 하는데 우리 부모님도 큰돈은 아니라 하더라도 용돈 드리는 거 어때요? 이렇게 이야기해야 되는데 지금 여기에 약간 살짝 고민처럼 써주신 걸 보면 그냥 속으로만 생각하고 얘기는 못 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런 거는 그냥 넌지시 얘기해서 대화로, 싸우자고 드는 게 아니라 왜 시아버님은 돈을 주면서 우리 집에 안 줘 이건 싸우자는 얘기니까 그렇게 하지 마시고 한번 넌지시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이대호> 이게 또 두 집안의 상황이 다를 수도 있어요. 시댁하고 친정하고 예를 들어서 한쪽 집은 경제적 여유가 있지만 한쪽 집은 없다. 노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쪽은 안 돼 있다. 한쪽은 편찮으시지만 한쪽 댁은 건강하시다 이러면 또 이걸 상대적으로 봐야 되는지 아니면 한 집에 25만 원씩 드리니까 이쪽 집에도 무조건 25만 원 드려야 된다. 어떻게 해야 되는지 이게 가정 내의 선택이긴 한데 어렵습니다.
◆김경필> 그러니까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린 거고요. 그냥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다 내 마음 같지가 않아요. 대화로 풀어야 돼요. 아무리 가까운 부부라고 하더라도 내 마음 알아주겠지.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 나가지 않는 한 모릅니다. 내 마음은 나밖에 모르거든요. 부부간일수록 대화를 통해서 이런 마음들을 교류하셔야 안다는 거죠. 대화를 많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대호> 반대로 입장 바꿔서 내 자녀들이 장성했을 때 우리 집은 노후가 준비되어 있고 건강한데 상대방 부모님 댁에 경제적 지원을 해드리는 걸 그때 나는 내 입장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 그럼 또 그 돈 내 자녀들이라도 모으게 해주자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역지사지도 필요해 보이고요.
◆김경필> 맞아요.
◇이대호> 또 하나 매월 생활비로 나가는 돈들이 있어요. 미용에 14만 원, 여가 여행에 26만 원, 경조사비 50만 원 이거 무시 못 하겠는데요?
◆김경필> 우리 청취자분들이 지금 정도 되면 궁금하신 게 있으실 것 같아요. 880만 원이나 버는데 아직까지 마이너스가 나는 이유가 뭘까. 아직까지 뭔가 센 게 나오진 않았거든요. 보험료도 세지 않고.
◇이대호> 아직 안 나온 겁니까?
◆김경필> 아직 안 나왔지요. 그러니까 궁금하실 것 같아요. 880이나 버는데 왜 마이너스가 날까 그냥 소소한 것들이 다 이렇게 있는데 보면 변동 지출을 관리해야 되는데 여러분 연초에 고정비에 대해서 한번 구조조정을 할 게 없는지를 살펴보라고 돈쭐상담소에서 말씀드렸잖아요. 변동 지출은 뭐냐? 변동 지출은 문화 레저 비용, 쇼핑 비용, 외식 비용 세 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이 사용하는 돈 중에서 변동 지출은 딱 세 가지 카테고리거든요. 문화 레저, 쇼핑 비용, 외식 비용. 이분이 여기다 써주신 미용 이런 것들은 어디 들어갈까요? 문화 레저 쇼핑 외식 중에.
◇이대호> 외식만 빼고 다른 데 넣어야 될 것 같은데요. 같이.
◆김경필> 문화 레저 비용에 들어갑니다. 이미용 자기계발 이런 것들. 그러면 문화 레저 비용이나 쇼핑 비용이나 외식 비용은 변동 지출이기 때문에 마음대로 그냥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이것도 예산을 만들어 놓으셔야 돼요. 물론 예산을 칼같이는 못 지킬 수도 있겠지만 예산이 있어야 된다. 그러니까 문화 레저 비용에 얼마, 쇼핑 비용에 얼마, 외식 비용에 얼마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는데 이게 없이 쓰게 되면 사실은 나중에 쓰고 나서 확인하는 시스템이죠. 신용카드가 그거 아닙니까? 그냥 쓰고 나서 왜 이렇게 카드 많이 나왔지? 체크카드를 쓰면 쓰면서 바로 보이니까. 그래서 이 예산을 변동 지출에도 적용하셔야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
◇이대호> 그리고 아까 생활비 중에 50만 원이 따로 있었네요. 여가 여행 미용 경조사비 빼고 생필품 구매 등에 한 달에 거의 50만 원 이거 따로 있었네요. 그러니까 지출이 많긴 합니다. 이것저것. 그런데 저희가 일부러 퐁당퐁당하는 건 아닙니다만 칭찬해야 할 포인트가 하나 있거든요. 초등학교 5학년 그리고 7살 아이가 둘인데 교육비가 거의 안 들어가요. 지자체에서 발급하는 교육 수당을 받고 계시고요.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여기까지 칭찬해야 되는데 앞으로 교육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잖아요.
◆김경필> 그러니까 이분들이 지금 월 소득이 880만 원이나 된다고 하는데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서 마이너스가 나나? 라고 생각했는데 교육비도 많이 안 들어가요. 그런데 앞으로는 어떨까요? 앞으로는 지금 한 명은 유치원 한 명은 초등학생이니까 당연히 현재는 안 들어가지만 앞으로는 어떠냐면 이게 굉장히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마이너스가 나면 안 됩니다. 그런데 교육비는 제가 한번 말씀드린 적이 있었지만 나름대로 원칙을 정해서 사용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국영수는 잘 푸는데 나중에 성인이 돼서 문제 해결 능력이 떨어져서 무슨 문제만 생기면 부모님한테 쪼르륵 달려와서 엄마한테 의지하고 물어보고 이렇게 의존적인 인간이 된다 그러면 어떠세요? 그럼 안 되겠지요. 그러니까 어느 정도 이 성장기의 결핍을 줘야 됩니다. 뭐든지 교육으로 다 해결하겠다 뭐든지 필요하다 그러면 학원으로 다 보내주겠다 이렇게 하시면 안 돼요. 그러니까 교육비 예산은 유아기 때 소득의 10% 이내, 초등기 때 소득의 15% 이내, 중고등기 때는 다시 10% 이내. 초등기 때가 가장 소득 대비해서 교육비가 많이 들어가는 때거든요. 왜냐하면 그때는 소득도 높지 않은 데다가 초등기 때는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사교육이라는 것 자체가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합니다. 예체능도 하고 그다음에 다른 어떤 요즘은 국영수 관련된 거에서도 여러 가지 책 독서라든지 여러 가지 것들을 많이 하거든요. 그런데 중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어느 정도 진로가 확정되면서 교육비에 대한 비율이 소득 대비해서 낮아지거든요. 그리고 그때는 소득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는 유아기 때 소득의 10% 이내, 초등기 때는 소득의 15% 이내, 중고등기에는 소득의 10% 이내. 반드시 10%를 써라라는 뜻이 아니라 10% 이내로 하시되 이거를 자녀에게 너가 원하면 무조건 뭐든지 다 해줄게 이런 얘기를 하시면 안 되는 거예요.
◇이대호> 어느 정도의 계획과 선이 반드시 필요한데 그러게요. 이분들 입장에서는 교육비가 아직 본격적으로 나가지도 않았는데 벌써 마이너스니까 다른 가정보다 조금 더 긴장을 하셔야겠어요. 긴장될 포인트가 또 나옵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마이너스 통장.
◆김경필> 드디어 나왔네. 마이너스 통장.
◇이대호> 부부 합산 그러니까 각자 마통을 갖고 계세요. 9천만 원 한도입니다. 두 사람 합쳐서. 그중에 이미 6천만 원을 꺼내 쓰고 있습니다.
◆김경필> 5900. 6000을 지금 쓰셨죠?
◇이대호> 이것도 습관이 되지 않습니까?
◆김경필> 여기서 결론이 나옵니다. 소득이 880만 원인데 왜 마이너스가 날까. 쓰는 걸 보면 어디 한 곳에 막 엄청나게 뭔가를 쓰는 것 같지는 않은데 다 소소한 것들이 모여서 이렇게 소비가 쌓이다 보니까 880을 벌어도 마이너스가 나는데 중요한 건 이분들이 큰 문제가 뭐냐, 자신들이 지금 얼마를 쓰는지를 몰라요. 여기 써주실 때 보면 고정 지출 350 변동 지출 370 그래서 720을 씁니다. 이렇게 써주셨어요. 가계부를 써주셨어요. 그런데 720을 쓰면 물리적으로 얼마가 남아야 되냐면 880에서 160만 원이 남고 그 160만 원 정도가 어딘가 저축이 되거나 투자가 되고 있어야 되는데 지금 저축이나 투자되고 있는 걸 보니까 쭉 불러드릴게요. 연금저축과 IRP에 75만 원 그다음에 미국 주식 이게 ETF에 투자하시는 금액이 한 30만 원. 청년 도약 계좌 남편 50 아내 70. 남편분은 34세가 넘었지만 군대 경력을 인정받아서 아마 청년 도약 계좌를 하고 계시는 것 같고. 그다음에 여기까지 하면 105만 원에 120만 원이니까 225만 원 정도를 저축하고 계시는 거고요. 그다음에 아이들한테 20만 원씩 40만 원씩 매달 증여한다고 생각하고 주고 계세요. 그럼 265만 원이죠. 그럼 여러분 파악하셨죠? 150, 160만 원의 여유가 있는데 265만 원을 저축하고 있잖아요. 결론은 빚내서 마통에서 꺼내서 저축하고 있는 거예요. 이제 왜 그랬는지 나왔다. 이게 결국은 우리가 한 500만 원 1000만 원 정도를 버는데 그 소득도 정확하게 얼마가 들어오고 얼마가 나가고 얼마가 쌓이는지를 회계 처리를 불분명하게 하니까 결국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꺼내서 5% 6% 이자로 빌려서 아이한테 주고 ETF 넣고 이러고 있는 거죠.
◇이대호> 그러니까 왜 내가 마통 이자율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고들 합니다만 이게 마이너스 통장 이자율이 결코 낮지 않거든요.
◆김경필> 그럼요. 빚내서 투자한다 빚투 이거는 절대 안 되는 거 아닙니까?
◇이대호> 그런데 남편분이 빚도 자산이야 이렇게 얘기하신답니다.
◆김경필> 갑자기 할 말이 없어집니다.
◇이대호> 그런데 이게 제 기준에서는 그래요. 주택 담보 대출이면 빚도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집값이 올라 가는 거니까. 그런데 마이너스 통장을 이용하면 사실 이분들은 소비하게 되고 그보다 더 상대 수익률이 적은 낮은 쪽에다 투자나 저축을 하고 있으면 이거는 빚이 자산이 될 수가 없죠.
◆김경필> 이분들이 최근 1년 전부터 저축을 시작했어요라고 했기 때문에 이 저축 금액은 지금 말씀드렸던 265만 원을 어쨌든 안 쓰고 미국 주식도 하고 청년 도약 계좌도 하고 자녀한테 20만 원씩 증여라고 생각하고 모아주시는 거는 좋은데 265만 원이 5년 6년 된 게 아니라 1년 전부터 하셨다는 걸 감안하면 5900만 원의 마이너스는 언제 생긴 거냐 이분들은 결국은 한 달에 100만 원 150만 원 이상 모르는 돈을 계속해서 더 쓰고 있었다는 얘기예요. 이거 저축 시작하기 전에. 지금은 저축하니까 한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만 마이너스에서 꺼내서 저축했나 이렇게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고 결국 이분들은 그동안에 6천만 원이 마이너스 쌓일 때까지 결국 880만 원을 벌었는데도 불구하고 매달 100만 원 150만 원 200만 원을 계속 더 썼다. 그러면 왜 이분들은 그걸 파악을 못 하고 있었을까. 제가 합리적인 의심을 딱 두 가지로 말씀드릴게요. 대한민국의 중산층 그러니까 우리는 그래도 연봉이 적어도 6천 7천 8천 연봉 1억대라고 하는 분들을 잘 들으셔야 돼요. 우리는 소득이 일반적인 가구보다 조금 높아라는 심리적인 안심 이런 것들을 가지고 지금 대한민국의 중산층들이 위기에 몰리고 있는데 첫 번째 합리적인 의심은 버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다. 무슨 얘기냐면 자꾸 본인들 소득을 640이라고 얘기하시는데 인센티브와 수당 합치면 880이고 세후 1억입니다. 정기 소득이 12개월로 딱 n분의 1로 나오는 게 아니면 대부분 분들이 이걸 잘 몰라요. 그래서 이번에 연말 정산하시면서 원천징수 영수증 보셨죠? 올해도 그 정도 나올 건데 세후하고 세전을 딱 구분하셔서 우리는 얼마 한 달에 들어오는지를 정확하게 계산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다음에 두 번째 이 가정이 이 두 번째일 것 같아요. 소비를 착각하고 있어요. 무슨 얘기냐 이게 확률이 높아요. 지금 이분들이 썼던 돈들 여기다가 쭉 열거해 주셨는데 빠진 게 있어요. 정기 소비만 얘기해 주셨어요. 정기 소비가 뭡니까? 매달 정기적으로 나가는 소비 그것만 계산하고 있지요. 뭐가 빠졌냐 비정기 소비가 빠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 4인 가구가 여행 안 갔을까요? 아까 10만 원 여행 적금 낸다고 그랬는데 10만 원이면 1년에 120인데 120만 원 여행 갔을까요? 아니지요.
◇이대호> 가서 사 먹는 것도 있는데.
◆김경필> 그러니까 이분들이 지금 계산을 못하고 있는 게 뭐냐 제가 늘 말씀드리는 계절적 지출. 이번 명절에 안 나가던 돈 나가셨죠? 세뱃돈 주고 친척들 만나면 조카들 용돈 주고 또 이동하면서 이동비 그다음에 부모님 선물 사들인 거 이런 거 평상시에 안 나가니까 기록을 안 해놓고 그 달만 나가니까 나중에 왜 이렇게 돈이 없지? 이렇게 되는 거죠. 명절 그다음에 여행 그다음에 자동차가 2대예요. 자동차 2대면 세금 보험료 그다음에 가끔 정비하면서 돈 들어가죠. 그다음에 또 뭐 있습니까? 이제 조금 있으면 5월 다가오는데 가정의 달 기념일 이벤트. 겨울 되면 뭐예요? 월동 준비하죠. 이런 비용들은 싹 다 어디다 썼는지 기록을 안 해 놓고 이상하다, 우리가 이 정도만 썼는데 왜 마이너스가 나지? 이렇게 생각하시니까 저는 이 두 번째가 가장 이분들의 어떻게 보면 마이너스의 원인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대호> 그래도 칭찬해 드릴 게 한 1년 전부터는 이분들 말마따나 정신 차리고 가계부도 쓰기 시작했고 그래서 돈쭐상담소에 문을 두드렸는데 혼쭐만 나고 있고.
◆김경필> 남는 것도 없고 이거.
◇이대호> 칭찬해 드렸습니다. 0367님이 성공예감에 본인들의 생활을 공개한 점만은 높이 평가합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성공예감 잘 복용하시길 이렇게. 도움을 드리는 거죠. 이거 하나 특이한 내용이 있어서 체크를 해 봐야 되는데 저축하시는 게 있는데 상조에다가 가전제품을 결합한 상품도 있거든요. 가전제품 살 때 가입하면 할인해 준다고 해서 5년 전부터 꼬박꼬박 8만 8천 원씩 상조를 같이 내고 있다고 합니다.
◆김경필> 이거 우리 TV 보다 보면 이런 광고 같은 거 많이 나오거든요.
◇이대호> 안마 의자 준다 이런 거.
◆김경필> 뭘 준다. 결국은 이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에 그 비용이 굉장히 오랜 기간 장기 할부와 같은 개념으로 녹여서 들어가 있을 거예요. 사실 그거를 운영하시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회사도 그걸 어디서 그냥 공짜로 주는 건 아닐 거고 다만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내니까 내구재 같은 건 굉장히 비싼데 저걸 하면 싸게 하겠구나. 그런데 상조를 끼워 파는 형식이 되는 거니까 내가 원래 그 상품에 대한 관심이 있고 필요하다고 느꼈는데 마침 내구재 저거 어차피 내가 필요했던 내구재 그게 안마 의자가 됐든 냉장고가 됐든 원래 필요했던 건데라고 한다면 아주 나쁜 소비는 아닐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 나 저거 원래 필요하지도 않았는데 이거 괜찮다. 이번 기회에 그냥 한번 바꾸자 이거는 안 된다. 여러분 무슨 내용인지 아시겠죠?
◇이대호> 꼭 필요한 건지 그냥 안 사면 손해인 것 같아서 그걸 가입하는지 이걸 잘 보셔야 됩니다. 벌써 이거 시간이 훅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서 저희가 오늘 뼈때리는 말씀 많이 해 드렸습니다만 하여튼간 이분들의 가정에 좋은 터닝 포인트가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삶이 어떻게 달라지셨는지도 같이 보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경필> 가계부를 쓰시되 정확한 소비 저축 투자 계획을 세운 다음에 그 소비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 가계부를 쓰셔라. 그러면 성공하실 거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대호> 오늘의 사연자분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선화님이 저도 의미 없는 가계부를 쓰고 있었네요라고 보내주셨고 임남빈님은 늘 들으면서 반성합니다. 올해도 더 열심히 새는 돈을 막아야겠어요라고도 보내주셨고요. 김경필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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