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김포 미래 바꿀 중단 없는 행보 이어갈 것”

"마지막까지 시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민선 8기 남은 임기 끝까지 도시 발전 및 시민 삶 증진을 위한 사업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중부일보는 김 시장을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직접 들어봤다. 다음은 김 시장과의 일문일답.
-서울지하철 5호선 신속예타가 지연되면서 시민 불만이 정점에 달해있다. 현재 어떤 상황인지.
"5호선 연장은 이제 결론을 내릴 시점이다. 예타에 있어 B/C 등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성 등 종합평가에서 자치단체와 시민의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5만여 명의 시민 자발적 참여로 달성한 국회 청원 서명 달성은 김포시 5천500억 부담 발표와 더불어 예타 통과에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시는 KDI가 필요로 할 때마다 충분히 소통하고 대응해왔고, 행정이 할 수 있는 보완은 최선을 다했다. 이제 선택만이 남았다. 경제성뿐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드라인 혼잡도나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광역철도가 없는상황을 고려해 반드시 지금 확정지어야 한다."
-2호선과 9호선 김포연장 계획은 어떻게 진행되나.
"김포시는 서울 양천구와 함께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을 위해 협약을 맺고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공동용역을 추진해 왔다. 또한 5호선의 김포 구간 노선을 9호선과 공동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각 용역을 통해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과 서울 9호선 김포 연장에 대한 최적안을 도출했다. 이를 경기도에 제출한 상태이며,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시키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천지법 김포지원 설립 추진 배경은.
"지금 김포는 인구 52만에 연간 평균 사건 수가 7천400건을 넘는다. 하지만 법원과 검찰청이 없다 보니 부천까지 오가야 한다. 김포는 인구 100만을 향해 가는 도시로 2028년이면 법원이 정한 법원 설치 요건을 완전히 충족한다. 김포지원은 도시 발전에 따라 당연히 갖춰야 하는 사법 인프라이며, 주민 편의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법원은 물론 국회와도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 8기 교육 분야의 성과를 꼽는다면
"김포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선정, 자율형공립고 선정 등 교육 도약의 계기를 마련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시범사업이라서 지금 30억씩 3개년에 걸쳐 올해까지 지원된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본 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되는데, 시는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 특히, 질 높은 돌봄과 특화 교육이라는 점에서 호응이 높다. 연세대와 손잡고 운영 중인 지역 내 학생들의 특성화 교육 및 진로 상담 등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크다.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는 요건 중 필수라는 생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년간 김포 미래를 바꿀 큰 변화와 시민 체감도는 어떤지.
"이제 김포시는 수도권의 변방이 아닌 중심도시 면모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5호선 정부노선 확정,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로 김포는 70만 도약을 위한 조건을 구축했다. 신도시 조성, 광역교통망 구축, 새로운 경제발판 마련과 함께 관내 도시개발사업도 올해부터 실제로 분양이 시작되는 등 본격화되고 있다. 향후 시민들의 삶을 비롯해 도시기반 전반에 대한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을 위한 친수 공간 조성 사업의 진행 상황은.
"김포지역의 경쟁력인 186km 길이 수로를 주목하고 있다. 하천과 하나로 엮어 전국 최장 길이의 수자원을 활용해서 시민들이 머물고 싶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작업을 해 나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한강 철책 제거 사업도 군당국과 협의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최근 백마도에서 일산대교까지 개방이 확정됐다. 조만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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