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평년의 2배 넘는 기록적 강수량...브라질 휩쓴 '역대급 폭우'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 주 주이스지포라, 산사태로 붉은 흙더미가 주택 12채를 덮쳤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지역에 24일 하루 최대 2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엔 3시간 만에 100mm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습니다.
이 지역을 강타한 폭우와 홍수로 20건 이상의 산사태가 발생해 70명 가까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안나 루이자 가르시아 / 주민 : 저는 하느님께 정말 많이 기도했어요. 도디오와 조이스(제 이웃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살아서 빠져나오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간절히 기도했어요. 정말 많이 기도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가 무너졌고 도로가 물에 잠겼으며 전기와 물 공급이 끊긴 곳도 속출했습니다.
4백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고,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습니다.
주 정부는 주이스지포라 등을 재난 지역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데메트리우스 바스토스 굴라르트 / 소방서 수색·구조 작전 총괄 책임자 : 우리는 피해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의 규모가 크고 매우 세심한 작업을 요구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한동안 24시간 내내 작업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추가 비 예보와 산사태 현장의 진흙이 계속 흘러내려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지역엔 2월 한 달 동안에만 평년의 두 배가 넘는 584mm의 비가 내려 아주 적은 비에도 추가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기상청은 26일까지 추가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YTN 김잔디입니다.
영상편집ㅣ임현철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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