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 체력 나성범이 필라테스를?' 3년 연속 부상에 변화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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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수 나성범(36)이 3년 연속 부상을 겪은 뒤 새로운 시도로 올 시즌 건강한 한 해를 준비하고 있다.
나성범은 25일 오키나와 긴 구장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생전 처음 필라테스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년 부상이 반복돼 변화가 필요했다"며 한 달 넘게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 결과 유연성이 개선되고 햄스트링 등 취약 부위가 강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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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외야수 나성범.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aniareport/20260226123328088tkya.jpg)
2019년 십자인대 파열을 제외하면 매년 100경기 이상 소화하며 '강철 체력'의 대명사였던 나성범은 2023년부터 종아리·허벅지 부상이 반복되며 3시즌간 합계 242경기(연평균 80경기) 출전에 머물렀다. KIA 이적 첫해인 2022년 전 경기(144경기) 출전과 대비되는 수치다.
나성범은 "나름 잘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매년 부상이 반복돼 변화가 필요했다"며 한 달 넘게 필라테스를 꾸준히 한 결과 유연성이 개선되고 햄스트링 등 취약 부위가 강화된 느낌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매 비시즌 병행할 계획이다.
![적시타 치는 나성범. 사진[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maniareport/20260226123329715cuqt.jpg)
팀 주장으로서 책임감도 강조했다. 고참 선수들이 빠져나간 자리에서 후배들이 늘어난 만큼 책임감이 커졌다며 "우리를 약팀이라 평가하지만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수비의 중요성도 역설하며 "수비가 강해야 이긴다. 실수만 줄이면 많은 경기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외국인 선수들과의 융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같은 외야수 해럴드 카스트로와는 이미 '베스트 프렌드'가 됐다며 활짝 웃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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