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67% '취임 후 최고치'... 민주 45%·국힘 17%[NBS]

손경호기자 2026. 2.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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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
민주 4%p 상승·국힘 5%p 하락
국힘 작년 8월 이후 첫 10%대로
장동혁 부정평가 62%, 긍정 23%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관람한 뒤 상품관에서 기념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7%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23∼25일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조사해발표한 2월 4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는 67%,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2월 2주)보다 4%포인트(p)4%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5%p 하락했다.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67%는 NBS 기준으로 지난해 6월 취임후 가장 높은 수치로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8월 1주차 조사에서 65%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 평가가 80%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77%로 뒤를 이었다. 18~29세의 긍정 평가는 48%로 전 연령대를 통틀어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의 긍정 평가가 가장 낮았지만 56%로 절반을 넘었다. 부산·울산·경남은 60%, 서울은 61%, 인천·경기는 68%, 충청권은 68%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해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매우+대체로)는 응답이 29%였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태도 유보층은 27%였다.

직전 조사에 비해 민주당은 4%p 올랐고, 국민의힘은 5%p 내렸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 유보 2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6주 만에 10%대로 떨어진 것으로, 지난해 8월 3주 차에서 19%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연령별로 보면 전 연령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28%로 동률이었다. 해당 지역에서 태도 유보층은 37%로 나타났다.

정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에서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경우 긍정 평가 43%, 부정 평가 42%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부정 평가가 62%로 긍정 평가(23%)보다 39%p 높게 나타났다.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 정부의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53%,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는 34%, 모름 또는 무응답은 13%였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100%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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