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의 국힘’ 10%대 추락, TK 20%대…중도층서 민주당이 5배

한기호 2026. 2. 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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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집권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단 전화면접(CATI)기반 정례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도로 10%대로 꺼진 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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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2월 4주차…李 국정지지도 67% 최고치
TK포함 전국 지지 과반…부정 25%까지 내려
민주 지지 4%p뛴 45%, 국힘 5%p꺼진 17%
반계엄파 축출 심화중 종전 최저치(16%) 근접
중도층 민주 43% 국힘 9%…TK서 28% 비겨
당대표 긍정평가 정청래 43%…장동혁 23%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025년 9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여야 지도부 오찬 회동에 참석한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당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집권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단 전화면접(CATI)기반 정례 여론조사가 26일 나왔다. 국민의힘이 지지율이 장동혁 지도부 체제에서 도로 10%대로 꺼진 17%를 기록했다. 장동혁 대표 취임후 최저치이며, 지도부 출범 전 최저치(16%)에 근접했다.

통상 격주로 실시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공표 결과(지난 23~25일·전국 성인 1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p)·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추출·전화면접·접촉률 36.0%·응답률 14.9%·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2월 1주차 대비 4%p 상승한 6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 1월 4주차(59%) 이후 조사 2회째 상승하며 NBS 기준 취임 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국정 부정평가는 25%로 3주 전 조사대비 5%p 하락했다. 역시 1월 4주차(31%) 이후 연속 하락하면서, 긍정이 부정을 42%p 앞서게 됐다. 보수진영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의 국정평가(긍정 56% 부정 38%)를 비롯해 모든 권역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에서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 결과표와 그래프.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 참조.[NBS 홈페이지 자료]


정당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주 새 4%p 오른 45%로, 조사 2회째 상승하며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국민의힘은 5%p 꺾이며 17%로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8월 1주차 최저치(16%)에 근접한 것이다. 8월 전당대회 이후 소폭 상승, 20%대 초반에서 등락을 반복해왔지만 장동혁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거부, 고강도의 반대파 축출을 선언한 여파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1%p 오른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도 1%를 각각 유지했다. 기타 정당 3%, 무당층(지지정당 없음/모름)은 2%p 줄어 27%로 나타났다. 진보층(307명·이하 가중적용값)은 민주당 지지가 4%p 더 결집한 78%로 집계됐다. 보수층(252명)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7%p 하락한 44%로 과반선이 무너졌다. TK에선 국민의힘이 최저수준인 28%로 민주당과 동률을 보였다.

중도층(308명)에선 민주당이 2%p 오른 43%, 국민의힘은 4%p 떨어진 9%로 5대 1에 가까운 격차가 났다. 보수층 30%, 중도층 36%가 무당층이다. 이념 불분명층(모름/무응답 134명)에서도 민주당이 32%, 국민의힘 16%로 더블스코어 차이다. 이번 조사에서 진행된 당대표 직무 수행평가에선 장동혁 대표가 ‘잘하고 있다’ 23%, ‘잘못하고 있다’ 62%로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긍정 43%·부정 42%로 ‘선방’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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