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 국내서 1년 만에 개인전 '허밍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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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다음 달 4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 위 청담에서 개인전 '허밍 로드'(Humming Road)를 연다고 소속사 지안캐슬이 26일 밝혔다.
지안캐슬은 "이번 전시는 솔비가 지속해서 탐구해 온 자신만의 언어 '허밍'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며 "작가는 지난해 프랑스 아를을 방문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배경이 된 론강을 직접 마주한 경험을 작업에 반영했다. 이를 계기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주요 모티브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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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화가 솔비(권지안) [지안캐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6/yonhap/20260226113728304rexq.jpg)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가 다음 달 4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갤러리 위 청담에서 개인전 '허밍 로드'(Humming Road)를 연다고 소속사 지안캐슬이 26일 밝혔다.
솔비가 국내에서 개인전을 여는 것은 지난해 3월 '플라워스 프롬 헤븐'(FLOWERS FROM HEAVEN) 이후 1년 만이다.
이번 전시는 갤러리 1층과 2층 전관에서 진행되며 회화 작품 30여점이 소개된다.
지안캐슬은 "이번 전시는 솔비가 지속해서 탐구해 온 자신만의 언어 '허밍'을 중심으로 구성된다"며 "작가는 지난해 프랑스 아를을 방문해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의 배경이 된 론강을 직접 마주한 경험을 작업에 반영했다. 이를 계기로 사이프러스 나무가 주요 모티브로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솔비는 사이프러스 나무를 하늘과 땅을 연결하는 상징적인 존재로 해석했다. 그는 작품에 등장하는 길을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경로'라기보다는 삶의 시간이 축적되는 '과정'으로 봤다.
솔비는 붓 대신 손가락을 사용하는 '지두화'(指頭畵) 방식으로 작업했다. 물감을 직접 얹고 밀어내는 신체적 행위로 두터운 물질성과 색채의 층을 구축하고, 화면에 감정의 밀도와 시간의 흔적을 담아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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