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5만호 조기착공…한강벨트서만 45% 공급

서정은 2026. 2.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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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부터 3년간 총 8만5000호를 조기 착공해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주택 수요가 몰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주요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 등) 지역에서만 4만호 가까이 공급에 나서,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8만5000호 신속착공 발표회'를 열고 조기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명단 등을 담은 '정비사업 추진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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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시장, 85개 핵심공급 사업장 발표
노원·관악·성북 등 8곳 6000호 추가
“신속착공 6종 패키지로 속도 당길 것”
올해 착공 예정인 서울 한남3구역 주택가 모습. [헤럴드 DB]

서울시가 올해부터 3년간 총 8만5000호를 조기 착공해 주택 공급 총력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주택 수요가 몰리는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및 주요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 등) 지역에서만 4만호 가까이 공급에 나서, 주택 시장 안정을 도모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8만5000호 신속착공 발표회’를 열고 조기착공이 가능한 85개 구역 명단 등을 담은 ‘정비사업 추진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당초 신속착공 목표였던 7만9000호에서 노원·관악·성북 등 8곳 사업장 총 6000여호를 추가했다. 동시에 올해 착공물량을 2만3000호에서 3만호로 상향해 빠른 공급을 추진키로 했다. ▶관련기사 20면

오 시장은 “85개 사업을 모두 ‘서울시 핵심공급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겠다”며 “착공을 앞둔 사업은 자치구 업무영역까지 서울시가 직접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이 공개한 전략 사업지를 보면 강남 3구 및 주요 한강벨트 지역에 전체 사업지의 43곳, 물량수로는 3만8643호(45%)가 집중됐다.

강남3구 물량이 ▷강남구 4457호 ▷서초구 5131호 ▷송파구 7305호로 전체의 20% 가까운 1만6893호다. 그외 ▷용산구 8154호 ▷동작구 7657호 ▷영등포구 2545호 ▷마포구 1652호 ▷성동구 1113호 ▷강동구 629호 순으로 착공 목표 물량이 제시됐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 23곳(2만6000호), 동남권 20곳(1만7000호), 도심권 7곳(1만호), 서북권 13곳(1만2000호), 서남권 22곳(2만호) 등이다.

올해는 24개 사업장에서 약 3만호가 착공에 들어간다. ▷용산구 한남3(5970호) ▷ 은평구 갈현1(4116호) ▷노원구 백사마을(3178호) ▷서초구 방배13(2228호) ▷은평구 증산5(1775호) 등이 포함된다.

2027년에는 ▷동대문 이문4(3502호) ▷동작구 노량진1(2992호)를 포함해 32개 사업장(약3만호)이, 2028년에는 ▷강남구 개포주공 6·7단지(2698호) ▷노원구 상계2(2200호) ▷강북구 미아9-2(1758호) 등 30개 사업장(2만5000호)이 조기 착공된다.

시가 조기착공 물량을 늘리면서 신규 사업장 8곳도 추가됐다. ▷노원구 상계2(2200호) ▷관악구 봉천14(1500호) ▷동작구 노량진3(1012호) ▷관악구 신림미성아파트(490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488호) ▷성북구 신길음1(405호) ▷양천구 신정1-3(211호) ▷서초구 신반포20차(142호)로 모두 2028년 착공이 목표다.

선정된 핵심공급 전략사업에는 ‘신속착공 6종 패키지’를 적용해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전자총회 활성화 및 비용 전액 보조 ▷해체계획서 작성 시 전문가 자문 지원▷구조심의 및 굴토심의 통합심의 ▷공사표준계약서 상 단계별 기한 구체화 ▷착공 전 공사변경 계약 컨설팅 및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공사비 증액 검증 ▷캘린더앱 개발 등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5개월 동안 세밀한 공정 점검을 바탕으로 62개 구역의 착공 시기를 원래 계획보다 최대 1년까지 앞당겼다”면서 “기존에는 2029년 이후 착공예정이던 일부 구역들이 2028년 이내 착공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은·김희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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