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지지율 67% 최고치…국민의힘 17%, 장동혁 취임 후 최저치 [NBS]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67%를 기록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6일 나왔다. 이 대통령 취임 이후 해당 기관이 조사한 국정 지지율 최고치다.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3~25일 만 18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7%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3주 전보다 4%포인트 올랐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5%로, 지난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NBS 조사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 67%는 취임 이후 최고치로 직전 최고치는 지난해 8월 1주차 조사에서 65%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45%, 국민의힘은 17%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최근 6개월 사이 민주당 지지율은 최고치, 국민의힘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인 3주 전에 비해 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태도 유보 27%로 집계됐다.
여야 정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에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긍정(43%)과 부정(42%) 평가가 엇비슷하게 나온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부정 평가가 62%로 긍정 평가(23%)보다 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정부가 오는 5월9일자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하는 데 대해선 ‘잘한 조치’라는 응답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답변은 27%로 집계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1심 판결과 관련해서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 42%, ‘적절하다’ 26%, ‘무죄이므로 잘못되었다’ 23%로 나타났다.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의 성격과 관련해서는 ‘현 정부의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53%,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가 34%로 집계됐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환보 기자 botox@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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