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왑에 2840억 투자…디지털 거래에 `스테이블코인 USDT` 결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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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발행 및 운영사인 테더(Tether)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를 위해 총대를 멨다.
테더는 25일(현지시간) 왑과 공동으로 회사 X계정에 올린 포스트를 통해 자사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왑에 2억달러(원화 약 284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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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레이어제로랩스·드림캐시 이어 스테이블코인 보급 위한 투자 확대
"실물경제 지원 전략…글로벌 수십억명 이용자로 확장 가능한 인프라 구축"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글로벌 1위 스테이블코인인 USDT 발행 및 운영사인 테더(Tether)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확대를 위해 총대를 멨다. 인플루언서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디지털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왑(Whop) 지분을 취득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능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왑에 대한 투자는 실물경제를 지원하려는 우리의 전략에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며 “우리는 수십억명의 이용자까지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테더의 오픈소스 월렛 개발키트인 WDK를 통해 왑 사용자들은 빠른 글로벌 결제와 신뢰할 수 있는 금융 도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며, 이는 새로운 성장 기회와 재정적 독립의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왑은 이번에 테더로부터 기업가치 16억달러로 평가 받았다고 스티븐 슈워츠 왑 최고경영자(CEO)가 전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왑의 중남미, 유럽,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확장을 지원하는 한편,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대출·차입 기능을 추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왑은 인플루언스나 크리에이터들이 소프트웨어 도구, 트레이딩 그룹, 온라인 커뮤니티, 교육 강좌 등에 대한 접근권을 판매하는 디지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이용자는 1840만명이며, 플랫폼 참여자들은 연간 약 30억달러를 벌어들이고 있다. 또 총거래액(GTV)은 매달 약 25%씩 증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왑은 테더의 가상자산 월렛(지갑) 툴을 통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테더 USDT와 미국 시장용 USAT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보유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또 크리에이터들은 은행이나 카드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디지털 달러 결제를 받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정산할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된다.
앞서 올 1월 테더는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개발사 레이어제로 랩스(LayerZero Labs)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애플리케이션 드림캐시(Dreamcash)에도 투자한 바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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