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쿠바에 베네수엘라산 석유 판매 일부 허용

황동진 2026. 2. 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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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쿠바 상대 금수 조치를 일부 완화해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쿠바에 판매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나라 세인트키츠네비스에서 열린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면서 만약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쿠바 정부나 군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발견되면 이번 금수 완화 조치가 즉각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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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25일(현지시간) 쿠바 상대 금수 조치를 일부 완화해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쿠바에 판매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는 쿠바의 극심한 경제위기가 카리브해 연안 전체에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입니다.

AFP통신은 미국 재무부가 베네수엘라산 석유를 상업적·인도주의적 용도로 쿠바의 민간 부문에 수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석유 수출은 민간용으로만 한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이날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나라 세인트키츠네비스에서 열린 카리브공동체(CARICOM)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면서 만약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쿠바 정부나 군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 발견되면 이번 금수 완화 조치가 즉각 취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일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생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후 베네수엘라산 석유의 대(對)쿠바 수출을 봉쇄했습니다.

쿠바는 석유 소비량의 거의 절반을 베네수엘라산 석유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수입이 막히면서 곳곳에서 연료 고갈과 순환 정전 등을 겪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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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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