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코리아하우스에 약 3만2000명 방문 ‘동계 올림픽 역대 최고 기록’

윤은용 기자 2026. 2.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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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공동취재단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기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역대 최다 관람객이 방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18일 동안 운영한 코리아하우스에 총 3만2656명이 찾았고, 하루 평균 방문객은 약 1800명에 달했다”며 “이는 역대 동계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중 최고 기록”이라고 전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밀라노 시내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 코리아하우스를 조성해 K-컬처 홍보 거점으로 활용했다. 한국관광공사와 CJ,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은 다양한 체험 행사와 상품 판매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렸고, 이탈리아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특히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으로 인기를 끈 까치 호랑이 배지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 약 6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코리아하우스는 K-스포츠 외교 활동의 주 무대로도 활용됐다. 개관식에는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등 IOC 위원 13명이 참석했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코리아하우스는 총 네 차례 단체 응원전 장소로 활용되는 등 한국 선수단 지원 거점 역할도 수행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전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되는 올림픽 무대에서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한국문화와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며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에서도 K-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이 어우러지는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열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복 패션쇼가 열리고 있다. 공동취재단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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