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Q 테크놀로지, 큐퍼펙트·SDT와 협력…'큐레카' 기반 양자 에뮬레이션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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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인 BTQ 테크놀로지(BTQ Technologies)가 큐퍼펙트(QPerfect), SDT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최영석 BTQ 테크놀로지 CSO는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터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다"며, "BTQ 테크놀로지는 큐퍼펙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SDT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양자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양자 기술 생태계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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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한계 넘어선 양자 시뮬레이션 지원…양자 개발 인프라 접근성 강화

나스닥 상장사이자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인 BTQ 테크놀로지(BTQ Technologies)가 큐퍼펙트(QPerfect), SDT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큐퍼펙트의 고성능 양자 에뮬레이터 'MIMIQ'를 SDT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 'QuREKA(큐레카)'에 통합한 양자 에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양자 에뮬레이션 서비스 기반으로 연구기관과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에서 대규모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검증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큐퍼펙트는 프랑스 유럽 양자 과학 센터(CESQ)에 기반한 중성 원자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양자 에뮬레이터 MIMIQ와 양자 논리 장치(QLU)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BTQ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11월 큐퍼펙트에 약 200만 유로(한화 약 34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와 함께 약 3000만 유로(한화 약 510억 원) 규모의 인수 계약 옵션을 행사한 바 있다. 한국 양자표준기술 기업 SDT는 GS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KAIST 등 국내 주요 대학과의 학술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 설계 및 제조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력은 큐레카 플랫폼에 수천 큐비트 규모의 양자 에뮬레이션 기능을 추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실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기 전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실험과 검증을 수행할 수 있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연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현재 하드웨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규모의 양자 알고리즘 테스트가 가능해지면서, 양자 기술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초기 연구 단계부터 검증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쳐 활용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양자 컴퓨터 활용을 보다 현실적인 수준으로 앞당기는 구조다.
향후 이번 서비스는 양자 컴퓨팅을 이론 중심 연구에서 실제 적용 단계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양자 소프트웨어 개발과 오류 내성 기반 시스템 연구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으며, 차세대 양자 프로세서 환경에 맞춘 개발 준비도 가능하다. 특히 기업과 연구기관이 동일한 환경에서 양자 기술 협업과 검증이 가능해, 산업 전반의 기술 상용화 속도를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양자 시뮬레이션 플랫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양자 개발 인프라에 대한 수요 역시 확대되고 있어 이번 협력의 시의성도 높다는 평가다.
최영석 BTQ 테크놀로지 CSO는 “이번 협력은 양자 컴퓨터를 실험 단계에서 실제 활용 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이다”며, “BTQ 테크놀로지는 큐퍼펙트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SDT의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양자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글로벌 양자 기술 생태계에서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BTQ 테크놀로지는 양자내성암호(PQC)와 영지식증명(ZKP)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과 핵심 인프라를 보호하는 글로벌 양자 보안 기업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보안칩(SE) 전문기업 ICTK와 1500만 달러(한화 약 215억 원) 규모의 전략적 공동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날, 핑거 등과 함께 국내외 양자 보안 표준화 및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양자 기술 표준화 기구 퀸사(QuINSA)에 참여해 전 세계 양자암호 및 양자통신 표준 확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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