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K리그 TSG’ 새 구성으로 출범…현장 경험 더해 전술 분석 고도화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김호영 기술위원장이 이끄는 K리그 TSG(기술연구그룹)가 2026시즌 새 구성으로 출범한다.
K리그 TSG는 지난 2020년 기존 경기위원회가 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되며, MCG(경기감독관그룹), FDG(시설개선그룹)와 함께 신설되어 올해 7년 차를 맞이했다. 그간 K리그 TSG는 현장 지도자 경험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해, 객관적이고 넓은 시야로 축구를 분석하며 리그 수준 향상에 이바지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활동한 TSG 위원들은 15명 중 10명이 K리그 현장에서 전문성을 이어가게 됐다.
박동혁, 임관식 위원은 각각 전남과 충남아산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곽태휘(울산), 김상록(용인), 김재성(포항), 이승준(용인), 최재수(전남), 최성용(대구) 위원은 코치로 합류했다. 또한 권오규 위원은 부천 테크니컬 디렉터, 최철우 위원은 서울E 유스 테크니컬 디렉터로 취임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K리그 TSG는 김경량, 박충균, 백영철, 정경구 위원이 연임하는 가운데, 새 얼굴 19명이 참여해 현장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K리그 감독 출신 김두현, 김은중, 김태완, 변성환, 이관우, 이병근을 비롯해 백기태 전 U17 대표팀 감독, 고상기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 합류했다.
새롭게 구성된 K리그 TSG는 올 시즌 K리그 경기장을 발로 뛰며 팀별, 경기별 전술과 전략을 심층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매 라운드 경기 보고서와 라운드 로빈, 시즌 종료 후 종합 보고서를 작성하고, 경기 평가 회의 및 월말 평가 등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모든 TSG 위원은 K리그 각 구단을 한 팀씩 전담해 한 시즌 동안 밀착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구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K리그 경기를 지속적으로 관찰 및 분석해 리그 전반의 경기력 향상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리그 TSG는 연간 테크니컬 리포트 발간과 K리그 전술 분석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석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과 미디어에 전문성과 깊이를 갖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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