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출전 의무 조항 없다” 양민혁, 3경기 연속 결장...코벤트리는 ‘3연승+선두’

정지훈 기자 2026. 2. 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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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이 3경기 연속 결장했고,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코벤트리 시티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4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되며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었고,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코번트리 임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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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양민혁이 3경기 연속 결장했고, 팀은 역전승을 거뒀다.

코벤트리 시티는 26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4라운드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코벤트리는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8점이 됐고, 선두를 지켰다.

연승을 노리는 코벤트리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라이트를 비롯해 메인슨-클라크, 루도니, 사카모토, 그라임스, 오니에카, 다실바, 라티뷰디에르, 토마스, 반 에베이크, 러슈워스를 선발로 투입했고, 양민혁은 또 다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벌써 3경기 연속 결장.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양민혁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코번트리 텔레그래프'는 25일(한국시간) "램파드 감독은 경기 출전 명단에서 선수들을 제외하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1위' 코번트리 임대를 떠난 양민혁.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출전 시간이 제한되며 경기에 나서는 시간이 줄었고, 원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양민혁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코번트리 임대를 보냈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을 꽤나 오랜 기간 지켜봤다. 양민혁 영입 직후, 지난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로 활약한 시절부터 그를 지켜봤다고 말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양민혁은 초반 간간이 기회를 받았고, 좌측 윙어로 나서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점차 출전 기회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지난 27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 이어 밀월전까지 벤치에 머물렀고, 이후 두 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교체되어 10분 가량을 소화했다. 옥스포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1분 출전에 그쳤고, 최근 리그 두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의 상황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임대 선수와 관련해 원 소속팀으로부터 특정 출전 시간이나 경기 수를 보장해달라는 압박이나 의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경우도 가끔 있다"고 답했지만, 양민혁의 경우는 아니라고 답했다.

램파드 감독은 "(양민혁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나는 내가 보는 것을 기준으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렇다고 미니(양민혁 애칭)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그가 출전할 만한 타이밍이라고 느끼면, 그는 분명히 뛸 것이다. 다른 선수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임대 선수, 우리 소속 선수에 대한 선호는 없다. 지금은 승리가 중요하다. 그런 감정을 개입시킬 수 없다. 최고의 선발 11명과 최고의 벤치를 구성해야 한다. 현재는 이번 주 훈련에 복귀하는 브라우를 제외하면 부상자도 없다. 시즌 초반에는 부상자가 많아 스쿼드가 얇았다. 지금은 더 두터워졌다. 현실이 그렇다. 앞으로 두 달 반에서 세 달 동안 무엇이 우리 앞에 놓여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고, 선수들도 안다. 이제 나아가야 한다"며 오로지 프리미어리그(PL) 승격만을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결국 양민혁을 제외한 코벤트리가 3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켰다. 코벤트리는 후반 3분 상대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7분 라이트, 후반 12분 루도니의 연속골이 나오면서 역전승을 기록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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