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핵무기 늘리고, 핵 운용수단 확장…적 위성 공격자산도"

김천 기자 2026. 2. 2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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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 1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제9차 대회를 개막했다고 조선중앙TV가 20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늘(26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9차 노동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국가 핵 무력은 나라의 안전과 이익, 발전권을 믿음직하게 보장하는 기본 담보이고 강력한 안전장치"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우리는 앞으로 연차별로 국가 핵 무력을 강화할 전망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핵무기 수를 늘리고 핵 운용수단과 활용공간들을 확장하기 위한 사업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핵무기를 계속 생산하고 이를 실어나르고 발사할 다양한 무기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는 겁니다.

또한 통신은 김 위원장이 해군 수상 및 수중전력의 핵 무장화를 중심으로 해군작전능력을 급속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갱신하는 것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위원장은 새 5개년 계획 기간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 5개년 계획 기간 과제에 대해 "강력해진 지상 및 수중발사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종합체와 각이한 인공지능 무인 공격종합체들, 유사시 적국 위성을 공격하기 위한 특수자산과 적의 지휘 중추를 마비시키기 위한 매우 강력한 전자전 무기체계들, 더욱 진화된 정찰위성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5년 후 새로운 국방발전계획이 수행되면 우리의 국가방위력은 비상히 증대되어 적들이 대처하지 못할 높이에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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