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4강 진출... '결승 문턱' 성큼

류승우 기자 2026. 2. 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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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독일 조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중국의 콰이만-천이 조에 1-3(7-11, 11-9, 10-12, 11-13)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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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조 완파한 세계 1위 콤비, 흔들림 없는 경기력
볼드윈-김나영 조와 준결승 격돌... 결승 티켓 놓고 한판
신유빈, 여자복식 역전승까지... 다관왕 도전 본격화
25일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콤비인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에서 독일의 당치우-자비네 빈터 조를 게임 점수 3-0(11-9 11-9 11-8)으로 완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STN뉴스] 류승우 기자┃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가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독일 조를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신유빈은 여자복식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2관왕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세계 1위 위용'…독일 조에 3-0 완승

탁구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혼합복식 8강에서 독일의 당치우-자비네 빈터 조를 게임 스코어 3-0(11-9, 11-9, 11-8)으로 제압했다.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승부처 집중력이 돋보인 완승이었다.

첫 게임을 11-9로 따낸 뒤 흐름을 완전히 가져온 두 선수는 2·3게임까지 연달아 챙기며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4강행을 확정했다.

결승 길목서 볼드윈-김나영 조와 격돌

준결승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챈 볼드윈(홍콩)-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세계 1위 콤비와 상승세의 도전자 간 맞대결로 관심이 쏠린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 우승을 발판 삼아 이달 초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된 호흡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정상 도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선 세계 2위 왕만위와 16강 대결을 앞두고 있다.(WTT 싱가포르 스매시 여자단식에 나서고 있는 신유빈). /사진=WTT 인스타그램 캡처

신유빈, 여자복식도 4강…단식 16강 대기

신유빈의 상승세는 복식에서도 이어졌다. 일본의 나가사키 미유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 8강에서 태국의 오라완 파라낭-수타시니 사웨타부트 조를 3-2(9-11, 11-5, 11-6, 8-11, 11-9)로 꺾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첫 게임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두 게임을 연속으로 따내며 흐름을 뒤집었다. 4게임을 내주며 승부가 최종 5게임까지 이어졌으나, 마지막 고비에서 11-9로 승리하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세계 2위 왕만위와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다관왕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여자복식 김나영-유한나, 주천희 조는 8강 탈락

반면 여자복식 세계랭킹 2위 김나영-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중국의 콰이만-천이 조에 1-3(7-11, 11-9, 10-12, 11-13)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주천희(삼성생명) 역시 일본의 오도 사쓰키와 호흡을 맞췄으나 루마니아 조에 풀게임 끝 2-3으로 져 8강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상승 흐름을 이어 결승 무대까지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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