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짧아도 수익은 최고" K게임, 방치형 모바일 앞세워 신흥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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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가 방치형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절대 강자였던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가 주춤한 사이 '방치형 RPG(역할수행게임)' 모바일을 시장의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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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모바일 시장은 앱 다운로드 수와 인앱결제(IAP) 수익, 소비 시간 등 모든 지표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게임 분야에서는 지난해 인앱결제 수익이 약 820억달러(약 117조원)로 전년 대비 1.3% 증가하며 3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한국 게임 산업은 작년 매출이 약 24조3000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8% 성장했으며 이 가운데 모바일 게임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해 핵심 동력 역할을 했다. 모바일 게임 평균 수명이 6개월(온라인 게임 37.6개월)에 불과함에도 낮은 제작비 부담과 높은 회전율로 업계의 핵심 전략 지위를 유지 중이다.

넷마블도 2023년 방치형 모바일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통해 방치형 장르의 문을 열었으며 최근 '스톤에이지' IP를 활용한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공개하며 차기 방치형 장르의 시장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는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해 인도와 동남아시아를 공략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2025년 1분기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19억3000만건으로 세계 2위를 기록할 만큼 모바일 게임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까닭이다.
넥슨은 이미 2024년 모바일 방치형 RPG '버섯커 키우기'를 동남아 시장에 출시해 현지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플스토리 IP 인지도를 바탕으로 메이플 키우기를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 글로벌 출시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웹젠도 지난해 모바일 방치형 RPG '뮤: 포켓나이츠'를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에 런칭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베트남 IT 기업 VNG의 게임 자회사와 합작해 싱가포르에 'NCV 게임즈'를 설립하는 등 동남아 유통 거점 확보에 나섰다. 넷마블 역시 동남아 현지 법인을 통해 입지를 강화하며 동남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현대인들은 숏폼 콘텐츠의 유행에서 볼 수 있듯이 게임에서도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 고효율의 성취감을 느끼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며 "방치형 장르는 간편한 조작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원작을 모르는 유저들에게도 접근성이 높아 국내외 시장에서 MMORPG의 대안을 넘어선 주류 장르로 안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미현 기자 m222h@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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