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크 스타트업 만난 국토부…“시장 활성화 가로막는 제도 개선하겠다”

안재민 2026. 2. 26.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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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사진 가운데)이 주재한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지원 및 제도 개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대한경제=안재민 기자]국토교통부는 25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콘테크 스타트업의 현장 애로를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이 주재했으며, 박명주 건설정책국 기술정책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업계에서는 인테그라디앤씨, 산군, 오조메타, 에스티, 스패너, 스틸라이트, 브리콘 등 콘테크 스타트업들이 자리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사업화 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를 건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복합 기술에 대한 공동 인증 체계 부재로 중소기업의 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개별 자재·공법 중심의 현행 인증 제도로는 다양한 기술이 결합되는 OSC(탈현장건설)·모듈러 분야의 특성을 반영하기 어렵고, 심의 비용 부담도 크다는 것이다.

해외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제도 지원 확대 필요성도 제기됐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술 기업은 국내 재무제표 중심의 정책자금 평가 방식으로 지원을 받기 어렵고, 건설업 면허가 없으면 해외건설협회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도 개선 과제로 꼽혔다.

김석기 국장은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관계 기관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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