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도전' 일본, 하늘이 돕나요...'32강 유력 상대'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 갑자기 사령탑 교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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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2강 상대가 될 수 있는 모로코가 월드컵을 앞두고 사령탑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각) '모로코 대표팀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입지가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모로코축구협회는 레그라기 감독이 자리를 내려놨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후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여러 후보들과 접촉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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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의 32강 상대가 될 수 있는 모로코가 월드컵을 앞두고 사령탑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25일(한국시각) '모로코 대표팀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의 입지가 월드컵을 불과 4개월 앞두고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모로코축구협회는 레그라기 감독이 자리를 내려놨다는 보도를 부인했지만, 후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를 포함한 여러 후보들과 접촉한 사실은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24년 동안 월드컵 승리가 없었던 모로코지만 레그라기 감독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우승 후보 스페인을 제압하면서 8강에 올랐다. 모로코는 월드컵 8강에 오른 역대 4번째 아프리카 국가가 됐다. 8강에서는 포르투갈을 탈락시키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울렸다. 아프리카 국가 최초의 월드컵 4강이었다.

이에 모로코 축구협회는 월드컵을 4개월 앞두고 레그라기 감독을 내쫓고 사비 감독을 앉히는 파격적인 결정을 준비 중이다. 다만 사비 감독은 월드컵 이후에 사령탑에 오르는 걸 선호하고 있는 중이다. 모로코는 다른 후보도 검토 중이다.

대회를 앞두고 벌어지는 모로코의 혼란은 일본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F조에 포함된 일본은 조 1,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경우에 각각 C조 1, 2위와 만난다. 모로코는 C조에서 삼바군단 브라질을 위협할 수 있는 전력이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패스B 진출국(우크라이나, 스웨덴, 폴란드, 알바니아)과 맞붙는다. 일본이 2위 안에 포함될 확률이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상황 속 32강에서 모로코와 대결하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당연히 모로코가 앞서지만 감독 교체와 같은 혼란이 있다면 일본이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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