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가격 올린 갤럭시S26, 인상폭은 예상 수준 [언팩 2026]
비용 압박 속 선방
9만~20만원대 인상

지난해 글로벌 메모리 수급 불균형과 가격 급등 여파로 전자제품 전반의 소비자 가격이 오른 가운데,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도 3년 만에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일부 모델을 제외하곤 대부분 9만~20만 원 이내로 오른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메모리 가격 급등과 고환율, 부품 단가 상승 등을 감안하면 인상 폭은 예상 범위 내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을 통해 △갤럭시 S26 △갤럭시 S26+ △갤럭시 S26 울트라를 공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시리즈의 가격 인상 여부에 주목해 왔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과 공급 불균형,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가격 상승 흐름, 미국 관세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가격 부담 요인으로 작용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 아이폰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1위 자리를 두고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가격 전략을 둘러싼 고민도 적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12기가바이트(GB) 메모리 기준, 기본형 갤럭시S26 스토리지 256GB 모델은 125만4000원, 512GB 모델은 150만7000원이다. 갤럭시 S26플러스 256GB는 145만2000원, 512GB 모델은 170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56GB 모델이 179만7400원, 512GB 모델이 205만400원이며,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 모델은 254만54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S25 시리즈와 비교하면 256GB 모델은 9만9000원, 512GB 모델은 20만9000원 인상됐다. 1TB 모델은 29만5000원 올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의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23년 출시한 갤럭시S23 이후 3년 만이다. 전자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반도체값 폭등과 고환율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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