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2천명 죽였다…이란 핵무기 가져선 안돼” 트럼프 국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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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력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우리는 그들과 협상하고 있다. 그들은 합의를 타결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아직 '우리는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비밀 단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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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집권 2기 첫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군사력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정연설에서 이란에 대해 “우리는 그들과 협상하고 있다. 그들은 합의를 타결하기를 원하지만 우리는 아직 ‘우리는 절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비밀 단어를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문제를 외교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난 결코 세계의 최대 테러 후원국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 어느 국가도 미국의 결의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으로서 난 가능할 때마다 평화를 추구하겠지만, 그럴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미국을 겨냥한 위협에 맞서기를 절대 주저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이 이미 유럽과 해외 미군 기지를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곧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란이 비핵화 등 요구를 거부할 경우,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이 필요한 이유를 열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에 핵무기 개발 중단 등을 요구하며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26일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 간의 후속 협상이 열린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과 전투기 등 병력을 대거 배치하고, 협상이 불발될 경우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압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이 작년 6월에 이란의 핵시설 3곳을 기습 타격한 것처럼 이란을 다시 공습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관세 정책 위법 판결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좋은 소식은 거의 모든 국가와 기업이 이미 체결한 합의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통령으로서 제가 새로운 합의를 만들어낼 수 있는 법적 권한이 그들에게 훨씬 더 가혹할 수 있다는 점을 그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대법원의 불행한 개입이 있기 전 우리가 협상했던 성공적인 경로를 따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일 미 연방대법원은 대법원이 상호관세와 펜타닐 관세 등 트럼프 행정부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한 관세가 대통령의 권한을 넘어서는 위법이라고 판결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자신의 행정부가 “미국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급락하고 있고 소득은 빠르게 상승 중”이라며 “활기찬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활활 타오르고 있다”고 자신의 경제적 성과를 주장했다.
또 “우리는 불과 얼마 전의 상태로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국경은 안전하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도 치켜세웠다.
유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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