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부정한 여자와 떠안은 남자의 만남… 드라마 '공감세포'가 기대되는 이유
김칠봉 감독이 그릴 섬세한 로맨스

(MHN 김설 기자) 배우 강민아와 김명수가 초현실적 로맨스 '공감세포'로 호흡을 맞춘다.
'감정 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세운 드라마 '공감세포'(극본 정연·김성래, 연출 김칠봉)가 주요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공감세포'는 공감을 거부하며 스스로를 고립시킨 여자와, 타인의 감정을 지나치게 짊어지고 살아가는 남자가 서로의 세계를 침범하며 시작된다. 단순히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를 넘어, '감정 전이'라는 사건을 통해 타인의 아픔과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며 진정한 '나'와 '우리'를 배워가는 과정은 섬세한 심리 묘사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라마의 중심에는 대세 배우 강민아와 김명수가 있다. 강민아는 화려한 '국민 아이돌' 출신이지만 혹독한 관리 속에 감정이 메말라버린 유지안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이에 맞서는 김명수는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못하는 심리 상담 전문가 차은환으로 분해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공감을 잃어버린 여자와 공감 때문에 흔들리는 남자가 만들어낼 독특한 관계성은 이 드라마의 최대 기대 요소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는 지점은 김명수와 김칠봉 감독의 재회다. 김칠봉 감독은 전작 '넘버스'를 통해 장르물 특유의 긴장감 속에서도 놓치지 않는 정교한 연출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바 있어, 이번 차기작에서 보여줄 새로운 감각의 로맨틱 코미디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앞서 김칠봉 감독은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을 통해 최고 시청률 10.5%를 기록하며, 일상의 미묘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끌어올리는 탁월한 연출력을 입증해왔다. 이처럼 폭넓은 장르를 섭렵하며 군더더기 없는 전개를 선보여온 만큼, 이번 '공감세포'에서도 두 주연 배우의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한 섬세한 로맨스를 그려낼 전망이다.
한편 드라마 '공감세포'는 현재 본격적인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루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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