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세 명 사로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메기의 등장’…“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이다”

박진우 기자 2026. 2. 25. 2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센느 라멘스는 벌써 '최고의 영입생'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용한 1,800만 파운드(약 348억 원) 영입. 라멘스는 벌써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센느 라멘스는 벌써 ‘최고의 영입생’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용한 1,800만 파운드(약 348억 원) 영입. 라멘스는 벌써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강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존재다. 맨유는 골키퍼 가뭄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까지 안드레 오나나, 알타이 바인드르는 실수를 거듭하며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즉시 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골키퍼를 찾았고, 라멘스가 그 대상으로 낙점 받았다.

2002년생 어린 나이지만 조국인 벨기에에서 일찍이 인정 받고 있었다. 라멘스는 벨기에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될 정도로 유망있는 골키퍼였고, 벨기에 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경험을 쌓았다. 193cm의 장신이지만 반사신경이 뛰어나고, 페널티킥 선방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라멘스는 맨유 입성과 동시에 ‘주전’ 입지를 차지했다. 아모림 감독, 대런 플레처 감독, 마이클 캐릭 감독 모두 꾸준하게 라멘스를 기용하며 ‘합격점’을 줬다. 라멘스는 현재까지 리그 21경기에 나서 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특히 24일 열린 에버턴전에서는 환상적인 선방으로 1-0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빼어난 반사 신경으로 선방쇼를 펼치며 단숨에 바인드르, 톰 히튼을 넘어 ‘NO.1’으로 자리매김했다.

과거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함께 했던 에릭 스틸 코치는 찬사를 던졌다. 그는 “에드윈 반 데르 사르는 경기장에서 가장 침착한 선수였다. 라멘스도 그런 느낌이 있다. 빌드업 능력까지 같은지는 확신할 수 없다. 다만 그는 크레이그 모슨 현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자신의 경기를 더 세밀하게 다듬을 수 있었고, 동시에 프리미어리그(PL)라는 무대, 그리고 실전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멘스가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 건, ‘실수’가 없기 때문이다. 매체는 “라멘스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점으로 직결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 오나나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기록이다. 라멘스는 뛰어난 위치 선정, 코너킥 처리 능력, 유창한 영어 소통 능력까지 갖추며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안정된 모습으로 호평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리 네빌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정상급 골키퍼가 필수라고 강조해왔다. 라멘스의 시즌 초반 폼은 반 데르 사르나 피터 슈마이켈처럼 장기간 팀을 지탱할 수 있는 자원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맨유가 다시 우승에 도전하려 한다면, 라멘스는 올여름 가장 현명한 선택이자 가장 결정적인 영입으로 남을지도 모른다”며 찬사를 보냈다.

오나나, 바인드르 등 실수가 난무했던 골키퍼 사이에서 신성처럼 등장한 라멘스. 판도를 뒤흔드는 '메기'의 정석을 보여준 라멘스는 데뷔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반 데르 사르, 다비드 데 헤아와 같이 장기간 맨유의 뒷문을 지킬 수문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