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기인 임찬규)겨울에 야구 없을 때 재밌게 봐주시네요…그래도 야구로 즐겁게 해드려야죠” 임찬규 멋진 마인드, 예능도 좋지만 야구가 먼저다[MD인천공항]

인천공항=김진성 기자 2026. 2. 25.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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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야구기인임찬규 유튜브 채널 캡쳐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김진성 기자] “겨울에, 월요일에 야구 없을 때 재밌게 봐주시네요.”

임찬규(34, LG 트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예능인으로 변신했다. 샌드박스에서 제작하는 ‘야구기인 임찬규’의 호스트다. 현역 프로스포츠 선수 최초로 고정 예능의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지난 1월 12일부터 OTT 채널 티빙을 통해 매주 월요일에 컨텐츠 한 편씩 공개됐다. 내달 2일 마지막회가 방영된다.

임찬규/야구기인임찬규 유튜브 채널 캡쳐

임찬규는 평소에도 말을 조리있게, 재밌게 하는 스타일이다. 임찬규의 버킷리스트를 실행하는 컨텐츠인데, 반응이 괜찮다. 임찬규가 도전하고 또 진행한다. 당연히 비활동기간에 집중적으로 촬영이 이뤄졌다.

임찬규는 1월 말부터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2026시즌 대비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4일에 애리조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고, 25일에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예능 컨텐츠 얘기를 안 할 수 없었다.

임찬규는 25일 인천공항에서 “그냥 재미있게 잘 촬영을 했고 팬들도 재밌게 보시더라. 월요일에, 겨울에 이렇게 야구 없을 때 되게 재미있게 봐주시는 것 같아서 좋다. 그래도 올 시즌 또 야구 잘해서 팬들한테 또 다른 즐거움도 드려야죠. 야구가 우선이기 때문에 야구로 즐겁게 해드리고, 또 시즌 끝나고 나서 팬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그런 상황이 또 오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임찬규는 “재밌더라고요. 사실 카메라 20대~30대 있는 것보다 잠실야구장 3만 관중 들어와 있는 게, 사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다. 카메라까지 포함하면 진짜 거의 한 4만명 정도의 관심을 받는 것이다. 그게 훨씬 더 떨리고 긴장되지 그런 것들은 뭐 그냥 재밌게, 내 직업은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재미있게 잘 했던 것 같다”라고 했다.

방송체질인 듯하다. 다음에 또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임찬규는 “뭐 상황을 봐야겠죠. 우선 야구를 더 잘해야 하기 때문에, 또 잘하고 나면 그 이후에 그런 기회가 생기면 좋을 것 같다. 이제 내가 최초가 된 상황이고, 야구도 잘 된다면 팬들이 더 좋아하실 것이고 임찬규가 이런 유형의 선수라고 느끼는 선례가 될 것 같다. 올 시즌 야구를 더 잘하면 좋겠어요”라고 했다.

임찬규/야구기인임찬규 유튜브 채널 캡쳐

결국 임찬규는 예능도 좋지만 야구선수는 야구가 우선이라고 분명히 밝힌 것이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오프시즌에 선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변신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예능인 변신 역시 팬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보면 된다. 결국 임찬규는 1년 내내 LG 팬들만 생각하는 사나이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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