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 지도자 변신하나… 中매체 “한국 복귀 가능성은 없다”

이동윤 2026. 2. 2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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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에 대한 거취를 두고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국 '넷이즈'는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전 종목 노메달로 인해 "투지를 잃었고, 은퇴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해 조명했다.

이어 린샤오쥔이 세계 최정상급의 기술력과 전술 이해도를 갖춘 만큼 허베이성 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에 가끔 출전하는 방식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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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 사진 | 신화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이동윤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마친 린샤오쥔(30, 한국명 임효준)에 대한 거취를 두고 중국 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중국 ‘넷이즈’는 린샤오쥔이 이번 대회 쇼트트랙 전 종목 노메달로 인해 “투지를 잃었고, 은퇴해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그의 향후 행보에 대해 조명했다.

구체적으로 매체는 린샤오쥔이 ‘포스트 밀라노 시대를 버틸 3가지 강력한 카드’를 지녔다면서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전망했다. 물론 린샤오쥔이 전성기 기량을 잃었다는 전제가 깔린 내용이었다. 이어 “한국 복귀설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언급했다. 이유는 한국 체육계 정서상 국적을 바꿔 타국에 메달을 안기려 했던 선수에게 다시 자리를 내줄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넘어진 린샤오쥔 (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중국 린샤오쥔이 넘어지고 있다. 2026.2.15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사실 린샤오쥔은 대회가 끝난 직후 한국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거취를 언급한 바 있다. 린샤오쥔은 은퇴설에 대해 “이번 대회를 치르면서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혀 선수 생활 연장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그는 “일단 지금은 좀 쉬고 싶지만, 다시 준비해서 선수로서 재밌게 달리고 싶다”고 말하며 2030년 프랑스 알프스 동계올림픽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매체는 린샤오쥔의 가장 현실적인 출구로 “지도자 변신”을 언급했다. 30세에 접어든 린샤오쥔이 신체적으로 더 이상 세계 최정상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직선주로에서의 가속도가 붙지 않고 쉽게 지치는 모습에서 ‘세월의 흐름’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이어 린샤오쥔이 세계 최정상급의 기술력과 전술 이해도를 갖춘 만큼 허베이성 팀의 코치로 활동하며 국내 대회에 가끔 출전하는 방식이 최선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펼치는 린샤오쥔 (밀라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역주하고 있다. 2026.2.10 jueu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무엇보다 린샤오쥔은 신분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보장받고 있다. 린샤오쥔은 단순한 용병이 아니라 중국 허베이성 소속 정식 등록 선수로서 체제 내에서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린샤오쥔은 공식적으로 쌓은 실적을 통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린샤오쥔은 중국 귀화 후 지난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이미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쌓아둔 상태라고. 한두 번의 대회 부진으로 쉽게 내쳐질 수 없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린샤오쥔이 가진 거대하고 독특한 ‘아이돌급 팬덤’도 언급했다. 쇼트트랙 규칙을 몰라도 린샤오쥔이라는 개인을 추종하는 강력한 팬층이 성적과 무관하게 린샤오쥔의 상업적 가치를 유지해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ldy1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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