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를 집어삼킨 ‘이정효 신드롬!’ 제 꿈은요…
[앵커]
이번 주말 개막하는 프로축구는 이정효 감독의 수원이 속한 2부 무대가 1부보다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도 이정효로 시작해서 이정효로 끝났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부도 아닌 2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장에 때아닌 긴 행렬이 늘어서 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이렇게 한참이나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은 선수가 아닌 바로 수원 삼성의 감독 이정효입니다.
이정효 감독은 자신을 보러온 팬들 한 명 한 명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김종우-박진현/수원 팬 : "연예인 팬사인회 온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기대하고 그러는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정효 감독님 믿습니다!"]
언론의 관심도 폭발적이었습니다.
인터뷰 현장에서도 유독 이정효 감독을 향해서 수많은 기자들이 몰려 발 디딜 틈조차 없었습니다.
[이정효/수원 감독 : "(계속) 노출이 된다면 한국 축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담되는 건 당연한거고요. 부담 이겨내는 것도 제 몫이고, 신나게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동료 감독들도 이정효의 존재로 2부리그가 달아올라 반갑기만 합니다.
[임관식/충남 아산 감독 : "친구이자 이정효 감독님, (2부리그) 흥행을 더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정효 감독의 첫 과제는 수원 삼성의 1부리그 승격이지만 최종 꿈은 유럽 무대였습니다.
[이정효/수원 감독 : "(대표팀 제의와 유럽 프로팀 제의가 온다면?) 유럽 나갑니다. 그건 생각 안 할 것 같습니다. 유럽을 먼저 나가고 싶습니다. 그 사람들하고 부딪혀보는 게 제 소망인 것 같습니다. 축구적으로 제가 이겨보고 싶습니다."]
이번 주말 서울 이랜드와 홈 개막전을 치르는 수원 삼성은 예매표만 이미 만 8천 장 넘게 팔리는 등 이정효 신드롬으로 뜨겁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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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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