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621만, '레이디 두아' 넷플릭스 비영어권쇼 1위

박서연 기자 2026. 2. 2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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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 SLL이 OTT 시리즈와 영화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LL 역시 25일 단독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비영어권에서 2주 연속 TOP10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SLL 산하의 레이블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온다웍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621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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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단독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차트 상위권 안착"
왕과사는남자, 21일 만에 600만 돌파… '왕의 남자' 보다 빨라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SLL이 단독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두아와 왕과 사는 남자 포스터.

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 SLL이 OTT 시리즈와 영화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신혜선·이준혁 주연의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지난주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2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레이디 두아'는 10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SLL 역시 25일 단독 제작한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가 비영어권에서 2주 연속 TOP10 안에 들었다고 밝혔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 가짜의 삶을 사는 사라킴과 그를 추적하는 형사 박무경이 이야기를 담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 '마이 네임' 등을 선보인 김진민 감독의 작품이다.

▲레이디두아가 지난주 넷플릭스 비영어권쇼 1위를 차지했다. 사진=투둠 사이트.

SLL 산하의 레이블인 비에이엔터테인먼트와 온다웍스가 공동 제작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621만 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손익분기점은 260만 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장항준 감독의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19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극 영화 '왕의 남자'가 29일, '사도'가 26일 만에 600만 관객을 넘은 것과 비교하면 빠르게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단종(노산군)의 유배 시절을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했다. 단종 역할에는 박지훈 배우를, 엄흥도 역할에는 유해진 배우를 기용했다. 한명회가 그동안 미디어가 그린 모습과 다르게 구현돼 주목 받기도 했다. 장항준 감독은 지난달 30일 보도된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당대 기록을 보면 한명회는 기골이 장대하고 무예가 출중한 인물로 나온다. 한 번도 보지 못한 한명회, 위압감이 느껴지는 한명회를 그려보자는 생각에 유지태를 캐스팅했다”라고 설명했다.

500만 관객을 돌파한 뒤 진행된 지난 22일 자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모처럼 관객이 꽉 들어찬 극장에서 같이 웃고 같이 울면서 영화를 본 보람이 있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다. '왕과 사는 남자'가 2026년 한국 영화계가 반등하고 다시 살아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꼭 받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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