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탈환! ‘함박웃음’ BNK 박정은 감독 “선수들이 코트서 ‘승리 의지’ 보여준 덕분”…위성우 감독 “아직 시즌 끝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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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갈린 '4위 맞대결'의 승자는 부산 BNK였다.
벼랑 끝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밀어내고 '봄 농구'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BNK는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WKBL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66-56으로 승리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낸 BNK는 경기 전까지 반 경기 차로 뒤처졌던 우리은행을 제치고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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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감독 선수들 승리 의지 강했다”
안혜지 칭찬까지
위성우 감독 “아직 시즌 끝 아냐”

[스포츠서울 | 아산=박연준 기자] 운명이 갈린 ‘4위 맞대결’의 승자는 부산 BNK였다. 벼랑 끝 승부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BNK가 아산 우리은행을 밀어내고 ‘봄 농구’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탈환했다.
BNK는 2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BNK금융 WKBL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66-56으로 승리했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낸 BNK는 경기 전까지 반 경기 차로 뒤처졌던 우리은행을 제치고 단숨에 4위로 올라섰다.
승부처마다 터진 안혜지의 득점포가 결정적이었다. 안혜지는 이날 20점을 쏟아 부으며 코트를 지배했다. 여기에 이소희(14점), 김소니아(12점), 나츠키(9점)가 고루 힘을 보태며 우리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박정은 감독은 승리 후 “정신적으로 한 발 더 뛰자고 강조했는데, 선수들이 그 의지를 코트 위에서 그대로 보여줬다. 치열한 경기라 선수들의 마음이 무거웠을 텐데 제 역할을 다해줬다”고 공을 돌렸다.
특히 ‘에이스’ 안혜지를 향해 “중심을 너무 잘 잡아줬다. 아산의 딸(?)이었던 안혜지가 부산 딸이 되어 제대로 효도했다”고 웃었다. 이어 “휴식기 동안 몸보신 좀 하고 살도 찌워서 남은 경기를 튼튼하게 치렀으면 좋겠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우리은행은 안방에서 4연패 수렁에 빠지며 고개를 숙였다. 김단비가 21점, 아야노가 1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위성우 감독은 “상대 개인 기량이 우리보다 나았다”라며 담담하게 패배를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 브레이크 타임 동안 전열을 가다듬어 남은 3경기에서 끝까지 승부를 보겠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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