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나요나-가평군수] 9차례 중 7차례 ‘무소속’ 당선… 후보자 17명 역대급 치열

김민수 2026. 2. 2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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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보수성향 불구 군수 후보 강세
2018·2022년 연속 보수진영서 승리


오는 6월 가평군수 선거가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후보자가 무려 17명으로 역대 군수 선거 중 가장 치열하다.

가평은 전통적으로 보수성향 지역이지만 역대 군수선거만큼은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1995년 제1회 지방선거부터 2014년 지방선거까지 총 9차례 군수선거 가운데 무려 7차례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후 2018년, 2022년에는 연속으로 보수진영 후보가 승리했다.

지난해 제21대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승했지만, 가평만큼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과반(51.66%)을 기록하는 등 보수 우위를 점했다.

앞선 2020년 제22대 총선은 민주당 광풍 속에서도 김용태 국민의힘 후보가 과반(50.5%)으로 국회에 입성하는 등 가평의 높은 보수의 벽을 대내외에 알렸다.


민주, 김경호·송기욱·정연수·정종해
정국 분위기에 역대 최다 4명 출사표
국힘, 서태원 군수 등 10명이나 몰려
김성기·김용기·박경수·박범서·양희석
연만희·조규관·최정용·추선엽 하마평
무소속, 이진용 前 군수 출마 준비중
이충선·신동진도 가세 선거판 혼돈

상황이 이렇자 이번 군수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가 10명이나 몰렸다. 여대야소·대통령탄핵 정국의 분위기를 등에 업은 민주당에서도 역대 최다인 4명의 후보자가 출마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무소속 3명 후보자가 더해지면서 선거판이 혼돈세다.

국민의힘 출마예상자는 재선에 도전하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성기 전 군수, 김용기 전 가평군 농업과장, 박경수 (사)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장, 박범서 전 KBS 충주방송국장, 양희석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 연만희 전 군의원, 조규관 전 가평군 경제산업국장, 최정용 군의원, 추선엽 전 가평군새마을지회장 등이 거론된다.

민주당 인사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원, 송기욱 전 군의회 의장, 정연수 가평군관광협의회 회장, 정종해 가평발전정책연구소장 등이다.

또한 무소속으로 이진용 전 군수, 이충선 가평발전추진회장, 신동진 직접민주지역자치당 경기도당 창당준비위원회 공동대표도 출마 준비 중이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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