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참가팀, ‘이정효호’ 수원 삼성 우승 후보 지목…각 구단 감독, 미디어데이서 출사표

이건우 2026. 2.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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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K리그2 17개 구단 사령탑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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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서 참가 구단 사령탑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프로축구 K리그2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K리그2 17개 구단 사령탑은 25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개막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K리그2는 용인FC·파주 프런티어 FC·김해FC 등 3개 팀이 새롭게 합류해, 총 17개 팀이 경쟁한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연고 팀은 지난 시즌 강등된 수원FC를 비롯해 수원 삼성·김포·성남·안산·화성·용인·파주 등 총 8개 팀이 K리그2서 최대 4개의 승격 티켓을 걸고 경기를 펼친다.

이날 이정효 수원 감독은 다수의 감독에게 유력 승격 후보로 지목됐다.

이정효 감독은 출사표 키워드로 '일관성'을 제시한 뒤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우리가 준비한 축구를 이어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급하거나 흥분하지 않고 일관성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박건하 수원FC 감독은 "작년에 강등이라는 아픔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동계훈련 간 선수단이 잘 따라와 줬다"며 "승격하기 위해서는 의지만 갖고서는 되지 않는다. 간절히 원하는 마음이 함께 있어야 이룰 수 있다고 보고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경준 성남 감독은 "작년에 좋은 기회를 놓쳤는데, 올 시즌에는 성남만의 축구를 제대로 보여주겠다"고 전했고, 고정훈 김포 감독은 "준비가 되지 않으면 모래성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준비가 됐다. 플레이오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생팀인 최윤겸 용인 감독은 "너무 많은 욕심이나 기대치를 가지지 않고, 기다림을 통해 선수들이 매 순간 발전하는 팀을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고, 제라드 누스 파주 감독은 "축구의 열정적인 나라, 한국에 와서 기쁘고, 신생 구단인 만큼 두려움 없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차두리 화성 감독은 "매 경기 어마어마한 열정을 가지고 이기기 위해 도전할 것이고, 팬을 만족시키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밝혔고, 최문식 안산 감독은 "행복한 시즌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날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서도 지난해 승격한 부천FC와 1부리그 2년 차 FC안양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1부리그에 처음 올라온 시즌이기 때문에 첫걸음을 잘 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꼭 잔류해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기존의 경기스타일이 버티는 '좀비'였다면 올해는 먼저 성난 이빨을 드러내면서 '물어뜯는 좀비'로서 상대가 싫어하는 팀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시즌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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