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iF 디자인 어워드’서 103관왕 ‘싹쓸이’

장우진 2026. 2.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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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103개의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어워드서 금상 2개를 포함한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26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해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매장 '플래그십 D5'도 건축부문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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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뮤직 스튜디오 등 금상 2개 포함 77개
LG, 홈로봇 클로이드·초슬림 무선TV로 26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24일(현지시간) 금상을 수상한 '뮤직 스튜디오 5'.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103개의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24일(현지시간) 열린 이번 어워드서 금상 2개를 포함한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먼저 '뮤직 스튜디오 5'와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제품 39개, 사용자경험(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디자인 3개 등 전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뮤직 스튜디오 5'는 구(Orb)와 점(Dot)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오브제형 와이파이 스피커다. 이 스피커는 평소에는 오브제처럼 보이지만 전면에 미세타공 공법을 적용해 파워풀한 사운드를 전달한다.

'지속가능한 가전 소모품 선행 콘셉트'는 가전제품을 만들고 남은 폐기물을 정교하게 재가공해 가전 소모품 소재로 사용하고, 소모품 후처리 방식별로 다른 색상을 적용해 인지하기 쉽게 디자인했다.

예를 들어 공기청정기 필터, 청소기 먼지봉투 등 가전제품 소모품을 반영구(회색), 재활용(녹색), 일반 폐기물(갈색) 등으로 구분했다.

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26개 상을 받았다. 홈로봇 'LG 클로이드', 9㎜대 두께 무선 월페이퍼 TV 'LG 올레드 에보 W6' 등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항공·우주산업에 활용되는 신소재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LG 그램 프로' 노트북, 커브드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에보 모니터', 다양한 고객 경험을 위한 LG 엑스붐 제품 3종, 임직원을 위한 AI 에이전트 UX 등도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 혁신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집약해 서울 강남구에 조성된 가전매장 '플래그십 D5'도 건축부문 상을 받았다.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과 작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제작한 '쉬운 글 도서'은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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