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춘절에 한국서 쓴 돈 4500억 '최대'…가장 많이 간 곳은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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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올해 춘제(음력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명 증가했다.
SCMP는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최소 3억1900만 달러(약 456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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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 중국 춘절 연휴기간인 22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 명동관광특구협의회의 알리페이 결제 시 즉시 할인 혜택 관련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5/moneytoday/20260225184245376gfqi.jpg)
태국이 올해 춘제(음력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 태국에 이은 관광객 수 2위였지만 중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돈을 쓰고 간 여행지는 한국이었다. 과거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은 대만 문제를 둘러싼 중일 정치 갈등 속에 여행자가 급감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여행 마케팅·기술업체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 집계를 인용해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이어진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약 25만 명에 달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지난해엔 동남아시아 사기 조직 관련 안전 우려로 중국인들의 태국 관광은 감소했다. 이에 방콕 관광당국은 여행객을 다시 유치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SCMP는 이 같은 노력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번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 명 증가했다. 이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24만1000명 방문을 예상했던 태국 당국의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춘제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두 번째로 많이 찾은 국가는 한국이었다. 소비액수로 보면 한국이 1위였다. SCMP는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최소 3억1900만 달러(약 456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가 중국인들이 연휴 기간 많이 찾은 나라 3위와 4위에 올랐다.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이번 춘제 기간 13만 명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26만 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중국과 일본은 지난해 11월 이후 대만 문제를 둘러싸고 외교 갈등을 이어오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일본 여행 자제를 권고했고 중국 항공사들은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영국 항공정보업체 OAG에 따르면 지난주 중국-일본 노선의 항공 좌석 공급은 12만5717석으로 12월 첫째 주 19만2262석보다 감소했다.
중국의 춘제 연휴는 전세계 여행업계의 '대목'으로 통한다. HSBC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중국의 해외여행 시장 규모는 약 140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올해 춘제 연휴는 역대급으로 긴 9일이었다.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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