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토녀’ 유승은, 올림픽 세리머니 화제 속 “앞으로도 화끈하게” [화제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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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술을 눈 위에서 처음 성공했고, 너무 좋아서 보드를 던졌죠.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유승은(용인 성복고)이 떠올린 순간은 바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동메달을 결정지은 장면이었다.
특히 프론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앞을 보고 도약해 공중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동작)을 성공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보드를 던졌던 그 장면은 단순한 세리머니가 아니라 자신의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해낸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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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하자마자 전국동계체육대회 출전, 주종목 아닌 하프파이프서 3위 기록

“그 기술을 눈 위에서 처음 성공했고, 너무 좋아서 보드를 던졌죠.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유승은(용인 성복고)이 떠올린 순간은 바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동메달을 결정지은 장면이었다.
특히 프론트사이드 트리플콕 1440(앞을 보고 도약해 공중에서 1440도를 회전하는 동작)을 성공하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보드를 던졌던 그 장면은 단순한 세리머니가 아니라 자신의 기술을 세계 무대에서 증명해낸 순간이었다.
유승은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올림픽 빅에어 결선에서 171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스노보드가 올림픽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역사적인 결과였다.

올림픽의 여운이 남아 있는 가운데, 그는 곧바로 국내 무대에도 섰다.
25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서 열린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여자 18세 이하부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 출전해 55점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1위는 허영현(오산 운암고·82점), 2위는 최서우(인천 인일여고·76점)가 차지했다.
하프파이프는 유승은의 주종목이 아니다. 그는 이번 경기를 결과보다 ‘점검’에 가깝게 받아들였다. 유승은은 “연습을 많이 못 한 종목이라 위험할 수 있어, 대회라기보다 안전하게 내려오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공식 대회 일정은 이날로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의 시선은 이미 다음 단계로 향해 있다.
유승은은 “앞으로는 슬로프스타일에서도 빅에어만큼 경쟁력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며 “스노보드는 단순한 기록 경쟁이 아니라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종목인 만큼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 역시 명확하다. 그는 “재활 단계에서 벗어나 몸을 더 만들고 기술을 늘리는 데 집중할 생각”이라며 “올림픽 시즌이 아닌 만큼 훈련량을 늘리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창=임창만기자
평창=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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