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500마리 추진
조언 기자 2026. 2. 25. 17:40
번식기 소음·개체 수 증가 문제 개선
TNR 방식으로 인도적 관리
도봉구청사 전경. 도봉구청 제공
TNR 방식으로 인도적 관리

서울 도봉구가 길고양이 개체 수를 인도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사업(TNR)’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번식기 소음과 개체 수 증가 등으로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줄이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회복 후 다시 원래 서식지로 방사하는 방식(TNR)으로 운영된다. 중성화 수술 대상은 체중 2kg 이상인 길고양이다. 수술을 마친 개체는 왼쪽 귀 끝을 약 1㎝ 절단해 중성화 여부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도봉구는 올해 약 5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 및 관련 문의는 도봉구 보건소 보건정책과 동물복지팀(02-2091-4474)으로 하면 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개체 수를 인도적으로 조절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구민과 동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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